디딤씨앗통장 가입 조건, 혜택, 신청 방법 및 만기 수령 금액

디딤씨앗통장 가입 조건, 혜택, 신청 방법 및 만기 수령 금액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준비를 돕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유일한 아동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가입 아동이 매월 최대 5만 원의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저축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10만 원을 더 함께 적립하여, 아동의 첫 사회 진출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지원해줍니다.

가입 조건

2025년 현재, 디딤씨앗통장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 중 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 보호대상 아동: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아동복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 또는 가정위탁 보호 아동,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거주하는 아동 등
• 저소득 가정 아동: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아동 및 한부모가정의 아동 등
• 기 가입 아동: 이미 디딤씨앗통장에 가입한 후 가정 복귀되었거나, 가정의 소득 상황이 개선된 이후에도 계속 지원을 받는 아동 (탈수급 후 지속 지원 대상)

주요 혜택

디딤씨앗통장 가입자는 정부의 효율적인 지원 아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요 혜택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부 매칭 지원: 아동이 매월 최대 5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저축액의 두 배인 10만 원을 지원하여, 한 달에 최대 15만 원이 적립됩니다.
• 자유로운 저축 가능: 매월 저축할 금액은 가정 형편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 원까지 저축 가능합니다 (5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정부 매칭 제외). 추가 납입을 통해 목돈을 더욱 크게 모을 수도 있습니다.
• 후원 연계 가능: 시설 보호 아동의 경우 후원자(개인 또는 기관)가 대신 저축해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동일한 정부 매칭 지원 혜택이 적용됩니다.
• 안정적인 자산 형성: 디딤씨앗통장은 정부와 협약된 은행에서 관리되는 예금계좌로 운용되어 이자가 붙습니다. 만 18세 이전에는 인출이 제한되어 있어 아동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계획적으로 자산을 모아갈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1. 신청 준비: 우선 지원 대상 자격을 확인하고, 아동과 보호자의 신분증, 수급자 증명서 등 필요한 증빙 서류를 미리 준비합니다.
2. 신청서 제출: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3. 자격 심사 및 승인: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 내용을 검토하여 지원 대상 적격 여부를 심사합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계좌 개설이 승인됩니다.
4. 계좌 개설 및 저축 시작: 지자체의 승인 후 지정 금융기관(협약 은행)에 아동 명의의 디딤씨앗통장 계좌가 개설됩니다. 이후 매월 정해진 금액을 해당 계좌에 저축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아동 저축액에 맞춰 월 최대 10만 원의 매칭금을 같은 계좌에 적립해 줍니다.

만기 시 수령 금액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가 되는 시점에 만기가 되며, 이때까지 저축된 아동 적립금과 정부 매칭 지원금(이자 포함)을 모두 합쳐 찾을 수 있습니다. 만기 시에는 학업, 주거 마련, 창업, 의료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지만, 특별한 사용 계획이 없는 경우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 없이 전액 인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월 최대 금액(5만 원)을 꾸준히 저축하면 몇 년만 모아도 수백만 원대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고, 출생부터 만 18세까지 계속 저축하면 약 3천만 원 이상의 자산이 형성됩니다. 이처럼 모인 목돈은 향후 청소년의 학업, 취업, 주거 등 자립에 큰 힘이 됩니다.

✔디딤씨앗통장 가입 👉

참고 자료

• 아동권리보장원 - 디딤씨앗통장 사업 안내
• 복지로 (보건복지부 공식 블로그) - 2024년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 확대
• 매일경제 - 네오플, 제주시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 사업 ‘디딤씨앗통장’ 후원 3년 연장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