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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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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4.24 추천 0 조회수 19 댓글 0

1. 주요 사업부의 기록적 성과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거둔 매출은 약 22조7398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역대 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평가됩니다. 영업이익은 1조2591억 원 수준이지만,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5% 이상 줄어든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 수익원인 가전 부문과 기업 간 거래 분야에서 견실한 매출을 올리면서 전반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특히 HS사업본부는 매출 6조6968억 원, 영업이익 6446억 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가전 분야에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효율적인 구독형 서비스, 그리고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분석합니다. 기업 간 직접 거래 모델의 주요 축인 전장(VS) 사업 역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놓았는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분야의 고급형 제품 비중을 늘리면서 수익성을 더욱 끌어올렸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2. 냉난방공조 부문과 새로운 전략

 

올해 초에 독립 사업본부로 분리된 냉난방공조(HVAC) 역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ES사업본부가 이 부문을 담당하면서 1분기에 매출 3조0544억 원, 영업이익 4067억 원이라는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원자재 투입 시점과 생산 체계의 최적화, 그리고 B2B 특유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이 결합되면서 사업 효율성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MS사업본부가 책임지고 있는 TV 관련 사업은 시장 상황이 정체 국면에 놓여 있었지만, 웹OS를 활용한 광고 서비스와 콘텐츠 분야에서 기회를 발굴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LG전자가 단순 하드웨어 제조에만 의존하지 않고,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비즈니스를 병행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적극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힙니다.

 

주목할 점은 전장 분야에만 의존하지 않고, 가전과 냉난방공조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확보한 100조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향후 수익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기업 측의 포부도 업계 관심을 모읍니다. 가령, 전기차 부품 사업에서 생산 효율을 한층 더 높이는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이윤 개선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에도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자원 운영 효율화, 그리고 신규 파트너십 발굴 등을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함과 동시에, 미래 지향적 기술 투자로 기업 가치 제고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끝으로, 전반적인 수익 창출에서 가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장과 냉난방공조 사업이 실적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사실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각각의 독립 사업본부들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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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출처

- 연합뉴스
- LG전자 보도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 기타 업계 분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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