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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미사일 장착된 北 새 구축함 ‘최현’, 과연 실제 전투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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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4.30 추천 0 조회수 196 댓글 0

초음속 미사일 장착된 北 새 구축함 ‘최현’, 과연 실제 전투력은?

“초음속 미사일 장착된 北 새 구축함 ‘최현’, 과연 실제 전투력은?”

1. 의심받던 함정, 시험 발사로 존재감 과시

 

북한이 최근 공개한 신형 구축함 ‘최현’은 등장 직후부터 여러 분석가들 사이에서 “정말 실전 운용이 가능하겠느냐”라는 물음을 받았다. 특히 조립이 덜 끝난 상태로 진수식을 치렀다는 해외 관측이 나오면서, 함정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이에 북한은 바로 며칠 뒤 ‘초음속순항미사일’을 포함한 다종 무기의 시험 사격을 단행하며, 본격적인 해군력 제고 의지를 과감히 드러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4연장 미사일, 127㎜ 함포, 중어뢰 등도 함께 점검됐고, 이 과정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고 한다. 외부의 ‘깡통’ 비난을 의식한 듯 무기 운용 시험 일정을 앞당긴 셈이다.

 

2. 러시아 기술협력설…‘북한판 이지스’로 진화하나

 

전문가들은 이 군함이 러시아 측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을 높게 본다. 함체에 장착된 위상배열 레이다나 요격용 복합체 등 일부 장비가 러시아 해군 무기체계와 외형이 꽤 유사하다는 것이 그 근거다. 이 때문에 ‘북한판 이지스 구축함’이라는 평가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함상무기 수직발사대를 대형·중형·소형으로 구분해 여러 종류의 미사일을 운용하게 설계한 점도 주목된다. 초음속순항미사일, KN-23 계열 탄도미사일, 각종 함대공 미사일 등이 동시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 배 한 척이 다목적 해상 전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3. 예상보다 빠른 전력화…향후 움직임 주시

 

군 안팎에서는 함정을 공식 공개한 지 불과 사흘 만에 미사일 시험을 실행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최현함이 내년 초쯤 실전배치될 것이란 전망이 있는데, 러시아로부터 첨단 무기 기술을 이전받았다면 이 같은 신속한 속도가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우리 군은 이 구축함이 서해에서 건조됐으나 동해 함대에 배치될 예정임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서해에서 남해, 이어 동해로 항해하는 과정이 포착되면 더욱 구체적인 정보 수집이 가능할 전망이다. 북한이 ‘공격이 곧 방어’라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는 이상, 한미를 비롯한 주변국들은 이 전력을 단순 과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위협으로 간주해 대응책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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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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