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리넷

보수부터 진보까지, 이재명 선대위 '통합 드라이브' 본격 시동

M
관리자
2025.04.30 추천 0 조회수 292 댓글 0

보수부터 진보까지, 이재명 선대위 '통합 드라이브' 본격 시동

보수부터 진보까지, 이재명 선대위 '통합 드라이브' 본격 시동

 

1. 폭넓은 연대의 의미

 

이재명 후보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핵심 기치로 내건 ‘함께 가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과거 보수 진영에서 활동한 인사부터 노무현 정부를 거쳐 문재인 정부까지 기여한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엇보다 국민 다수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인다는 평이 나온다.

 

선대위를 총괄하는 상임위원장에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합류해 ‘중도·보수 진영’을 상징적으로 대표한다. 동시에 당대표 직무대행인 박찬대 원내대표가 함께 자리해 당 안팎의 역학관계를 유연하게 조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그리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포진해 ‘포용의 정치’를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2. 노동계·보수 진영의 동시 참여

 

한국노총위원장인 김동명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려 노동계의 지지 기반을 다지는 한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나 이인기·권오을 전 의원 등 보수 세력이 가세했다는 점도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국민대통합위원회에 참여하며, 지역구도와 이념의 경계를 허무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노총 측은 이번 선거가 “노동자의 권리를 극대화할 분수령”이라며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겠다고 공언했다. 실제로 후보가 노동절을 기해 한국노총 관계자들과 만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하는 사람들의 정책적 요구가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3. ‘경청·현장·통합’ 세 가지 키워드

 

김윤덕 사무총장은 이번 선대위 구성의 핵심을 ‘국민 통합’과 ‘경청’, 그리고 ‘현장 중심’이라는 세 축으로 설명했다. 지역사회를 직접 찾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후보실장으로는 4선 의원인 이춘석이, 후보 비서실장에는 이해식 의원이 각각 임명돼 실무와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의 참여는 지난 시기에 쌓아온 방역 노하우와 국민 소통 능력을 선거 전략에서도 살릴 수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지원하는 배우자실장 팀에는 임선숙 변호사, 정을호 의원, 백승아 의원이 각각 보좌를 맡아 생활 밀착형 소통에도 공을 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4. 새 출발을 알리는 선대위 출범식

 

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롭게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의 공식 출범식을 열어 그간의 준비 과정을 대외적으로 선보였다. 이재명 후보 측은 “서로 다른 이념과 가치를 가진 인사들이 국민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대위가 과거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폭넓은 연대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직 장관부터 노동계 대표, 보수 성향 인사까지 함께 꾸린 이 진용이 과연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됨에 따라 ‘통합의 정치’가 실현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선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댓글 0

정치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