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이준석·한동훈 직격 “보수 자멸” - 대선 패배 책임 공방

“이재명 대통령은 그들이 만들었다?” 전한길의 분노, 두 남자를 겨누다
1. ‘반이재명 대동단결’이 무너진 까닭
보수 진영의 대표 강사로 알려진 전한길이 “패배의 출발점은 합종연횡 실패”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김문수 후보가 던진 손을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가 끝내 잡지 않은 탓에 보수 표가 쪼개졌다고 진단했다. 국무총리직까지 내건 파격 제안도 무위로 돌아갔고, 단일화는 책상 위에서 사라졌다.
전한길은 “지더라도 차기 우파 기수로 떠오르겠다”는 이 전 대표의 속내가 결과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부추겼다고 직격했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이재명 대통령을 만든 1등 공신이 이준석”이 된 셈이다. 보수 지지층 온라인 커뮤니티는 즉각 들끓었다.
전문가들도 비슷한 우려를 내놓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후보 난립보다 단일화가 더 중요했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겼고, 리더십 부재가 이어질 경우 총선 전략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른다.
2. ‘보수 3관왕’ 논란…한동훈 겨냥
화살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로도 날아갔다. 탄핵 정국 당시 “친한계가 단결했더라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전한길의 일갈이 핵심이다. 그는 한 전 대표가 자신을 정치권에 세워 준 윤 전 대통령의 등에 칼을 꽂았다고 비판하며, “보수를 죽인 3관왕”이라는 자극적 표현을 꺼냈다.
전한길은 “김문수 당선을 진심으로 원했다면 거리 유세 첫날부터 어깨동무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 전 대표가 팬클럽 행사에 몰두한 탓에 우파 진영이 “내부 총질”이라는 자해 장면을 연출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외부보다 내부가 무너질 때 전쟁은 끝난다”며 로마 역사가의 말을 빌려, 지금 보수의 최대 적은 상대 진영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불신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24시간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돌파하며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전한길은 결국 두 정치인을 “민주당이 심어 놓은 정치형 간첩”이라까지 몰아붙이며, “승리를 원한다면 이제는 명분 싸움이 아니라 실전 공식을 연구해야 한다”고 장담했다. 대선 패배를 둘러싼 책임 공방은 이제 막 첫 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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