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발표! 백종원의 ‘50억 통큰 결단’ 업계 뒤집는다

1. 아픔 딛고 전격 지원 선포

더본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백종원 대표가 최근 여러 구설을 계기로, 확 달라진 변화를 예고하며 대대적인 상생안을 꺼내 들었다. 외식 업계 안팎에서 "과연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까" 하는 궁금증이 커지던 차에, 기업 측은 약 50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자금을 직접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기업 평판에 부담이 되는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놀라운 규모의 비용을 과감히 쓰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이번 계획은 전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3개월간 로열티를 전액 면제해주는 파격 조치가 골자로 꼽힌다. 외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가맹점주들은 고정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어느 업계든 예산을 이 정도로 풀어내는 예는 흔치 않기에, 경쟁사들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난 4월 중순에 ‘이제는 전면 쇄신하겠다’는 발표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더본코리아는, 최근 위생 문제를 비롯해 농지법 위반 의혹, 면접 과정에서 불거진 부적절한 진행 방식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있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잘못된 부분을 철저히 바로잡고, 올해 안에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 현장 간담회와 추가 성장 전략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노력은 5월에도 이어진다. 가정의 달을 맞아 전 매장 통합 행사를 실시하고, 이에 필요한 행사 비용 전액은 본사에서 전담할 예정이다. 게다가 이번 달에는 핵심 식자재를 특별 할인가로 제공해 재료비 부담까지 낮춘다는 청사진도 공개됐다. 식자재 구입비는 외식업 매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종원 대표는 이달부터 지역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열어 직접 점주들을 만날 계획을 밝혔다. 그의 유명세와는 별개로,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회사 방침이 반영된 움직임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간담회 자리에서 서로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공동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가오는 6월에는 매출 극대화를 위한 후속 대안을 추가로 내놓겠다는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결단을 두고 업계에서는 “이미지 쇄신과 실질적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과감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어려움을 함께 해소할 동반자로 본사를 인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이다. 결국 이러한 조치들이 지속적 매출 상승과 기업 신뢰 회복을 가져올지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