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9과 신형 넥쏘가 만드는 전동화 혁명 - 현대차, 서울 전기차 박람회 출격

1. 서울 유일 전기차 박람회와 현대차의 등장

오는 6월 3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서울에서 열리는 유일한 전기차 전시회로, 전동화에 대한 대중의 열기를 한층 더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기차 대중화와 새로운 모빌리티 문화 형성을 목표로 준비됐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 무대에서 최신 기술력을 담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비전을 한껏 드러낼 계획입니다.

특히 현장에서 방문객들은 직접 차량을 살펴보고 타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전동화 차량이 어느새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듯, 현대차 부스는 운전자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득 채워질 예정입니다.

2. 아이오닉 9과 ‘EV행운충전소’로 만나는 새로운 전기차 라이프

지난 2월 모습을 드러낸 현대차의 첫 대형 전동화 SUV인 ‘아이오닉 9’은 이번 전시에서 단연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 특유의 넉넉한 공간감과 첨단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접목해 가족 단위 고객뿐 아니라 장거리 운전자까지 아우르는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부스 내 ‘EV행운충전소’에서는 전기차 구매자를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인 ‘2025 EV 에브리케어’를 독특한 콘셉트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충전 지원을 넘어, 친환경 이동수단을 선택한 소비자들에게 행운 부적과 같은 즐거운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입니다. 더불어 라이프스타일별 맞춤 서비스를 제안받을 수 있어, 전기차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생활 패턴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수소차 도약 ‘디 올 뉴 넥쏘’가 보여줄 혁신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화를 이룬 ‘디 올 뉴 넥쏘’도 주목됩니다. 지난 2018년 이후 약 7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이 차는, 늘어나는 수소충전 인프라와 함께 궁극의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드러냅니다.

넥쏘 내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루트 플래너’ 기능은 수소충전소의 실시간 상태, 수소 흐름 상황, 주행 가능 거리를 다각도로 분석해 안내해주는 신개념 통합 정보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도로 위에서 불필요한 걱정 없이 목적지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제공되는 라이팅 패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스트리밍 플러스 등 각종 디지털 사양도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과 개성을 동시에 충족합니다.

현대차의 미래 전동화 시대 선도

현대자동차는 전기와 수소 동력 모두를 아우르며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해왔습니다. “수소 비전을 실천하는 디 올 뉴 넥쏘와 대형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직접 살펴보면, 현대차가 꿈꾸는 친환경 모빌리티가 얼마나 구체화되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계자의 말에서, 회사가 전기차와 수소차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이중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확고한 방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이 배출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성을 핵심 화두로 삼는 지금,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아이오닉 9과 디 올 뉴 넥쏘가 펼쳐낼 미래 청사진을 직접 확인할 소중한 기회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현대차가 선보이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들을 통해 전기차·수소차가 가져다줄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로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