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잡아라…백화점 3사, 선물세트 사전 예약전 돌입

추석 대목 잡아라…백화점 3사, 선물세트 사전 예약전 돌입
1. 긴 연휴에 미리 준비하는 선물 수요
올 추석은 예년보다 휴일이 길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물 미리 사두기’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맞춰 주요 백화점들이 앞다투어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개시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명절마다 늘어난 여행 일정과 모임 탓에 시간을 절약하려는 고객층이 늘면서 예약 판매는 사실상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2. 롯데,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공략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170여 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절반 가격에 내놓는다. 신선식품과 건강보조제, 주류, 가공식품까지 균형 있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한우, 과일, 수산물 등 꾸준히 수요가 몰리는 품목은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려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베이커리, 한우 등 2만여 종을 최대 75%까지 할인하며 온라인 전용 ‘성심당 한정 선물 세트’도 처음 선보인다.
3. 신세계, 프리미엄 이미지와 할인 강화
신세계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약 300개 품목을 예약 판매한다. 할인율은 와인 최대 60%, 건강식품 55%, 굴비 29% 등으로 세분화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는다. 특히 고급 선물로 꼽히는 와인과 청과류에 집중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예약 구매 고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작년보다 전체 물량을 10% 이상 늘린 점도 눈길을 끈다. 온라인 플랫폼 SSG닷컴에서도 동일한 기간 예약 판매가 이뤄져 접근성을 높였다.
4. 현대, 물량 확대와 온라인 강화
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220여 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올해 긴 연휴에 맞춰 소비자들의 조기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예약 물량을 작년보다 약 20% 확대했다. 특히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9월 8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5. 치열해진 선물세트 시장
올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전은 단순히 ‘조기 구매’ 차원을 넘어 백화점들의 핵심 마케팅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명절 선물만큼은 제대로 준비한다’는 소비심리를 겨냥해 할인율을 높이고 품목을 다각화하는 방식이다. 긴 연휴가 몰고 온 소비 패턴의 변화가 백화점 업계의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는 셈이다. 이번 사전 예약전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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