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네이버 사단’으로 37일 만에 내각 퍼즐 완성

이재명 정부, ‘네이버 사단’으로 37일 만에 내각 퍼즐 완성
1. IT DNA가 문화부를 장악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수장으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호명하자 여권 내부에서는 “포털‧커머스 노하우가 국책 문화산업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졌습니다.
방송기자 경력으로 현장을 두루 누비던 그는 NHN 시절 네이버본부 기획실장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올라, 플랫폼 확장과 K‑콘텐츠 글로벌화를 직접 설계했습니다. 인터파크, 인터파크트리플에 이어 올해 초 메타버스 스타트업 ‘놀유니버스’를 이끌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문 경험도 갖췄습니다.
대통령실은 “민간에서 증명된 혁신 감각으로 ‘K‑컬처 300조 원 시장’ 로드맵에 가속도를 붙일 적임자”라며 새로운 문화 정책의 얼굴을 소개했습니다.
2. ‘시민 눈높이’ 국토부, 여의도 출신 김윤덕 카드
국토교통부에는 국회 국토위원으로 잔뼈가 굵은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낙점됐습니다.
관료나 학자가 아닌 정치권 인사가 임명된 이유에 대해 대통령실은 “복잡한 부동산 정책을 국민의 언어로 풀어내야 할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임대차 3법 개정, GTX 노선 확대 등 생활 밀착형 이슈를 다뤄 ‘실무형 입법가’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는 “집은 상품이 아니라 생활권”이라고 강조해 온 만큼, 취임 즉시 서민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은 대통령 취임 37일 만에 모두 완료됐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네이버 라인’의 약진입니다. 앞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후보자,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잇따라 발탁되며 ‘플랫폼·AI 친화형 내각’이라는 색채가 뚜렷해졌습니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인사가 ‘관료 리모델링’이었다면, 이번 내각은 민간 데이터와 기술 감각을 정부에 이식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라고 비유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혁신 엔진’으로 삼은 네이버 출신 인재들이 과연 국가 운영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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