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4.02% 껑충, 강남·용산 5% 넘었다 - 공시지가 상승세

서울 땅값, 2년 연속 상승 흐름 이어가다
1. 서울 공시지가 주요 동향
전년도에 이어 다시 한 번 서울시 전역에 걸쳐 공시지가가 오름세를 보이며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더욱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강남구와 용산구가 평균보다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강남과 용산은 나란히 5% 이상 뛰어오르며, 전국적으로도 상당히 주목받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상승세가 가시화된 이유 중 하나로,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결정한 표준지공시지가가 상향 조정된 점이 손꼽힌다. 서울시는 1월 초 기준으로 산정된 86만1,300필지를 토대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는데, 그 결과 전체적으로는 작년 1.33%의 오름폭을 뛰어넘어 4.02%라는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이렇게 2년 연속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자, 시장에서는 매물 확보 전략과 세금 부담 대응책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또한 조사 대상 중에서 약 98.8%가 상승을 기록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 보면, 85만1,037필지가 가격이 오른 땅으로 분류되었고, 하락한 지역은 5,273필지 수준에 그쳤다. 나머지 2,618필지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2,372필지는 새롭게 측정된 신규 항목이다. 이러한 통계는 서울의 전반적인 땅값이 상승 궤도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
2. 최고·최저 지가와 향후 전망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최고 지가는 오래전부터 고가를 유지해온 중구 충무로1가의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었다. 해당 부지의 1㎡당 공시가는 작년보다 소폭 오른 1억8,050만 원으로 측정되어 명동 일대의 상징적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반면,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한 곳은 도봉구 도봉동의 자연림 지대로 1㎡당 6,730원 수준에 머물렀다. 이 극명한 차이는 서울이라는 도시 안에서도 용도와 상권에 따라 얼마나 큰 격차가 존재하는지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전문가들은 향후 서울의 땅값 상승 흐름이 안정적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아직은 금리 변동이나 정책 요인 같은 변수들이 남아 있으나, 자치구별로 추진되는 개발 사업과 인프라 확충 등 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역시 상승곡선을 예의주시하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나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을 통해 이번 결정 내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의신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지정된 기한 내에 절차를 밟을 수 있으며, 추가로 감정평가사 상담 역시 가능하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를 넣으면 유선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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