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70조 원 규모 차세대 보잉 항공기 대규모 도입

대한항공, 70조 원 규모 차세대 보잉 항공기 대규모 도입
1.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대한항공이 보잉과 손잡고 100대가 넘는 최신 항공기를 들여옵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무려 362억 달러, 우리 돈으로 50조 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더해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예비 엔진과 장기 정비 서비스 계약까지 체결해 총 투자액은 70조 원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이는 국내 항공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로 평가됩니다.
2. 도입 기종과 일정
대한항공이 선택한 항공기는 장거리와 중단거리를 아우르는 보잉의 최신형 기종입니다. 구체적으로는 777-9 20대, 787-10 25대, 737-10 50대, 그리고 화물 전용기인 777-8F 8대 등 총 103대입니다. 이 항공기들은 2030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한국 하늘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달이 완료되면 대한항공의 기단은 보잉 3종과 에어버스 2종 등 총 5개 기종 중심으로 재편되며 효율성과 정비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됩니다.
3. 엔진 계약의 의미
항공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엔진입니다. 대한항공은 GE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예비 엔진 19대 도입과 더불어 20년간 28대 항공기에 대한 엔진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기로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구매 계약을 넘어 안정적인 운항을 보장하는 보험과도 같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동시에 CFM사와도 협력해 다양한 엔진 포트폴리오를 마련, 리스크 분산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4. 한미 항공 협력 강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선 전략적 제휴로 볼 수 있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행사에서 직접 서명하며 미국 항공산업과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행사에는 보잉과 GE의 최고 경영진도 동석해 이번 파트너십의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프랫앤휘트니, 허니웰 등 미국 주요 항공업체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그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5. 역사적 맥락
대한항공은 반세기 전부터 미국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1971년 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 화물 노선을 개설하며 미국 시장에 첫발을 디뎠고, 이듬해에는 여객 노선까지 확장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항공기 구매는 당시의 도전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행보라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업계가 친환경과 효율성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대한항공의 이번 결정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이정표로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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