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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성적표는 1조 원…앞날은 흐릿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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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4.30 추천 0 조회수 287 댓글 0

삼성, 반도체 성적표는 1조 원…앞날은 흐릿한가

“삼성, 반도체 성적표는 1조 원…앞날은 흐릿한가”

1. 반도체 실적 살펴보기

 

세계 시장을 이끄는 국내 반도체 기업이 올해 1분기에 거둔 성적표를 통해, 산업 전반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6조68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79조1405억 원에 달했다. 이 같은 매출 상승의 주요 원동력은 갤럭시 S25 시리즈가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은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주력 부문인 반도체 분야가 기록한 1조1000억 원대 이익은 시장이 예상했던 수치에 비해 조금 나은 정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메모리 제품에서는 3조 원대의 이익을 창출했지만,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영역에서 2조 원 상당의 손실이 추정되면서 온도 차가 두드러졌다. 업계 다른 업체가 7조 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아직 AI 분야 핵심 반도체인 HBM(고대역폭메모리) 기술에서 가시적인 결실을 내기 시작하는 단계라는 의견도 있다.

 

2. 향후 관전 포인트

 

추가적인 관심사는 관세 문제와 AI 관련 시장의 변동성이다. 미국의 무역 정책이 변화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반도체뿐 아니라 완제품 전자기기에 대한 관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서버용 D램 수요가 꾸준히 생길 수는 있어도, 주요 업체들이 재고 확보 시점을 조정하면서 수익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데이터 센터 운영사들이 하반기에 투자 전략을 재편할 때, 불안 요인이 작용해 매출 변화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는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2분기는 신작 스마트폰이 이미 시장에 안착한 뒤여서, 전반적 수익 개선이 더딜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CFO인 박순철 부사장은 관세나 AI 반도체 제재 같은 변수들이 완화될 경우 하반기에 반등하는 ‘상저하고’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5세대 HBM3E 개선 품목을 주요 파트너사에 선보이는 한편, 차세대인 6세대 HBM4를 서둘러 개발하며 하반기 양산 계획까지 세운 상태다. 이는 그래픽 처리와 AI 연산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업체들 사이에서 주목받을 만한 움직임으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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