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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입자를 노린 위험한 유혹 - 불안 마케팅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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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5.26 추천 0 조회수 146 댓글 0

SKT 가입자를 노린 위험한 유혹 - 불안 마케팅의 실체

SKT 고객 불안심 파고드는 공포 홍보, 어디까지 퍼지나

1. 불확실성 악용하는 움직임

 

최근 유심 해킹 논란 이후, SK텔레콤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새어 나갔다는 소문이 번지면서 이를 틈탄 불량 마케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사업장은 해킹 피해 가능성을 지나치게 부풀려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거나, 의심스러운 매장 방문을 부추겨 고객 전환을 시도하는 등 과잉 경쟁의 양상이 뚜렷해졌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단말기식별번호(IMEI)가 이미 외부로 유출되었다고 강조해, 보안·금융 거래에 치명적인 위험이 뒤따를 것처럼 공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 합동 조사 결과, IMEI 노출이 명확하게 확인된 바는 없으며 실제로 제조사에서 관리하는 특정 인증 키가 결합되지 않으면 복제 단말을 만들기 힘들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의 불안심을 극대화해 신규 가입을 유도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 과도한 지원금과 공동 소송 제안

 

일부 판매점에서는 ‘공짜폰’ 혹은 일명 ‘차비폰’이라는 문구로 현금까지 얹어주겠다고 홍보합니다. 이는 기존 가입자를 타 통신사로 갈아타도록 유혹하는 방편이며, 단말기유통법에 따라 설정된 공식 보조금 한도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이어서 명백한 불법에 해당합니다. 게다가 “공동 소송을 대리해주겠다”는 식의 안내까지 곁들여, 법적 절차가 어렵다는 인식을 악용해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홍보 방식은 대다수 통신사 본사와 무관하게 특정 대리점에서 임의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LG유플러스 측도 “불법적인 마케팅을 조장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문제를 일으킨 대리점에 대해 즉각 중단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발송된 메시지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는 글은 통제하기 쉽지 않아, 소비자들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3. 자정 노력과 이용자 주의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 3사에 자정 활동 강화를 주문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위법 보조금 살포와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사례가 넘쳐나는 실정입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불필요한 공포를 조장하는 행위가 이용자 보호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라며, 적극적인 단속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은 해킹 논란 이후 유심 교체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교체 일정을 마련했습니다. 현재까지 417만 명가량이 새 유심을 받았으며, 하루 평균 약 30만 건이 진행돼 남은 예약 인원은 482만 명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허위 정보로 인해 혼란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고객 스스로 명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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