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초대형 ‘한남5구역’ 수주 확정 - 프리미엄 한강 조망 시대 열리다

“한강에 펼쳐진 스카이라인, DL이앤씨 ‘아크로 한남’으로 완성”
1. 압도적 지지로 탄생한 미래형 주거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일대 재개발의 핵심으로 꼽히는 한남5구역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DL이앤씨가 세 번째 도전 끝에 시공사 자격을 확정 지으며, 전체 조합원 투표에서 약 92.4%에 달하는 찬성률을 얻은 것이다.
이로써 DL이앤씨는 약 1조7,600억 원 규모로 평가되는 대규모 사업권을 확보하고, 부지 면적 14만㎡가 넘는 평지 형태 부지에서 본격적으로 도시정비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로써 한남뉴타운 내 모든 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면서 지역 전체가 새 얼굴로 거듭날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이 아니라 지역 문화와 연계된 생활 환경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DL이앤씨가 제시한 미래지향적 설계와 혁신적인 디자인 전략이 성공적으로 어필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2. 한강 품은 ‘와이드 뷰’와 고급 설계
새롭게 조성될 단지는 ‘아크로 한남(ACRO Hannam)’이라는 브랜드로 소개됐다. 아파트 2,592가구 가운데 1,670가구가 한강 전경을 직접 감상하도록 배치되며, 그중에서도 1,480세대는 시원하게 펼쳐진 ‘와이드 뷰’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대형 평형이 다수 포함돼 넓은 공간 활용을 선호하는 수요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약 74%가 전용면적 84㎡ 이상의 주택형으로 구성돼 넉넉한 실내 면적과 쾌적함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실내 정원 개념을 적용해, 마치 도심 속 휴양지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전하는 ‘아크로 가든하우스’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DL이앤씨의 디자인 이노베이션센터에서는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동선 등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유지하는 '타임리스' 건축 미학을 반영했다. 한강을 감싸안듯 펼쳐진 단지 구성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일상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3. 지역 가치 상승과 도시정비 수주 실적
이번 수주로 DL이앤씨가 올해 달성한 도시정비 분야 누적 실적이 2조6,83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단순 수치 상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한강변 요지로 꼽히는 용산은 개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성과는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 전반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DL이앤씨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조합과 의견을 나누며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주거 환경을 제시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아크로 한남을 통해 용산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수도 서울의 명품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가져올 파급력을 주목하고 있다. 한강 조망권과 고급화 전략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한남 뉴타운 일대가 향후 서울의 새로운 주거 벨트로 자리매김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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