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 한낮 30℃ 직격탄…자외선·큰 일교차에 이중 대비

6월 1일, 태양이 더 뜨겁다…서울 29℃·영남 30℃
1. 초여름 더위, ‘30℃ 벽’ 문을 두드리다
여름이 서둘러 달려왔습니다. 6월의 첫날, 서울 낮 기온이 29℃까지 치솟고 광주는 같은 값, 대구·경주는 30℃에 닿을 전망입니다.
아침엔 서울 17℃·대전 15℃로 시작해 낮과의 간극이 약 15℃—옷차림 선택이 까다로운 이유입니다. 한낮 볕은 초여름을 넘어 한여름을 연상케 하니, 외출 계획이 있다면 가벼운 겉옷 하나쯤 챙겨 두는 편이 좋겠습니다.
2. 자외선 ‘매우 높음’ + 오존 농도 ↑…피부·호흡기 경보
대기가 맑은 만큼 태양광도 거침없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등급표의 꼭대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모자·양산·자외선 차단제 3종 세트로 피부를 방어하세요.
동시에 오존 농도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립니다. 오후 시간 장거리 운전이나 야외 스포츠를 계획했다면, 가벼운 마스크도 도움이 됩니다.
3. 바다에는 안개, 육지에는 뜨거운 공기
동해상 파고는 최고 2.5 m. 여기에 해안 안개가 겹쳐 시야가 흐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조업 선박·레저 보트라면 레이더와 레이더 리플렉터 등 항해 장비 점검이 필수입니다.
육지의 공기는 반대로 지나치게 뜨겁습니다. 콘크리트가 달궈지며 밤에도 열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않으니, 실내 온도 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4. 월요일부터 ‘단비’…대통령선거일에도 이어질 듯
주말이 끝나면 하늘 표정이 달라집니다. 6월 2일 월요일, 강원·제주·충청 이남에 비구름이 접근합니다. 비는 대통령 선거일(6월 4일)까지 머물며 더위를 잠시 식혀 줄 전망입니다.
강수 뒤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내려앉을 예정이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은 꿉꿉할 수 있습니다. 우산과 통풍 좋은 의상을 함께 준비해 두면 좋겠습니다.
5. 한눈에 보는 내일·모레 키포인트
✔ 낮 최고 29~30℃ — 초여름 급등, 열사병 주의
✔ 일교차 15℃ 안팎 — 새벽·밤엔 얇은 겉옷 필수
✔ 자외선·오존 이중 경보 — 피부·호흡기 보호 장비 챙기기
✔ 동해 파고 최대 2.5 m — 해상 시정 장애, 항해 유의
✔ 월요일~수요일 비 예고 — 더위 잠시 주춤, 우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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