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미국으로 떠난다”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미국으로 떠난다”
홍준표의 정계 은퇴와 새로운 출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미국을 다녀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일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43년 전 사법고시 합격 이후 검사로 시작한 내 인생 1막, 그리고 30년 전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내 인생 2막을 마무리하고, 이제 인생 3막을 준비하고자 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그는 "정치인으로서 마지막을 맞이한 이 시점에서 내가 떠난 것은 당이 나를 떠난 것이기 때문"이라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동안의 정치적 여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최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낙선한 뒤 당을 떠나면서 정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당시 그가 경선에서 탈락한 후 정치에 대한 그의 입장은 급격히 변화했으며, 이제 그는 인생의 3막을 구상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정치에서의 끝,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걸음”
홍준표 전 시장의 은퇴 선언은 단순한 물러남이 아니라, 그의 정치적 여정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있다. "당이 나를 버린 것"이라고 밝힌 그는, 오랜 세월 자신이 정치에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당과의 이별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발자취를 돌아보며, 그동안 겪어온 정치적 갈등과 그로 인한 심적 부담을 털어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그의 미국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일을 시작할지에 대한 고민과 계획이 담긴 여정이다. "세상사를 잊고, 평온하게 생각할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한 홍준표 전 시장은, 정치인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준비하며, 과거의 정치적 위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모색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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