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모, 이재명 품으로 돌아선 숨은 사연…하와이에서 전한 홍준표의 고백

홍사모, 이재명 품으로 돌아선 숨은 사연…하와이에서 전한 홍준표의 고백
1. ‘홍사모’ 등 지지단체의 이재명 선택
보수 성향 인사로 알려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옛 지지 조직들이 예상을 깨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원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13일, ‘홍사모’, ‘홍사랑’, ‘국민통합연대’, 그리고 ‘홍준표캠프 SNS팀’ 소속 인물들은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 전 시장이 꿈꿔 온 통합의 길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는 이재명”이라며 지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들은 일찍이 홍 전 시장과 함께 보수·진보를 뛰어넘는 ‘공존의 가치’를 강조해 왔다고 언급하며, 이번 선택이 바로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사모 중앙회장으로 알려진 신영길 씨는 “이재명 후보야말로 대한민국을 새 시대로 견인할 정책 역량을 갖췄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보수 진영에서 이례적인 공개 지지로 받아들여져 정치권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 하와이에 머무는 홍준표의 의미심장한 메시지
한편, 최근 정계 은퇴와 탈당을 선언한 뒤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 전 시장은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징적인 글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숙소 발코니에서 태평양을 바라보며, “바다 너머에 여전히 내가 속했던 고국이 있다”는 뉘앙스를 전했다.
이어 과거 이 땅에 이주해 온 동포들의 역사적 배경을 언급하며 “관광지로만 알려진 하와이가, 실은 선조들에게는 절박한 삶이 깃든 곳이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쏟아냈다. 이는 120여 년 전에 미국으로 건너갔던 조상들의 발자취가 여전히 살아 숨쉰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전 시장이 굳이 이민사와 고난의 역사를 담아낸 이유가 현재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극적인 지지 전환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보수 진영 최고 주자로 꼽히던 인물과 그를 따르던 세력이 정반대 성향의 후보를 선택한 데는, 마치 태평양을 건너야 했던 옛 이민자들이 겪은 급격한 변환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어쩌면 그들이 지향했던 이념과 방향성은 지리적 거리를 넘어서도 유효하다는 점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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