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데 냉장고 4대? ‘먹방여신’ 쯔양의 상상초월 식생활 공개

1. 예상 밖 주방 풍경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쯔양이 일인 가구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냉장고를 네 대나 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지인들과 함께하는 촬영 중, 그녀의 주방이 실시간으로 공개되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상 속에서 라면 스무 개쯤은 기본으로 소화한다는 소문답게, 냉장 시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에게는 색다른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인들은 “대식가의 식재료 보관법이 궁금하다”라며 살짝 놀리는 듯한 눈빛을 보였고, 쯔양은 숨길 수 없는 쑥스러움과 함께 어쩔 수 없이 냉장고 문을 열었다.

첫 번째로 공개된 냉장고는 각종 소스부터 조미료, 반찬거리 등 각양각색의 식료품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평소 재료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구성이었지만, 막상 내부를 들여다보니 질서 정연하다고는 말하기 어려웠다. 쯔양 본인도 “대충 아무 데나 넣다 보니 요즘 정리가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함께 있던 친구와 PD는 “생각보다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마치 작은 슈퍼마켓을 방불케 하는 물건들 속에서 필요한 재료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동시에 그녀의 먹방 라이프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유지되는지도 엿볼 수 있었다.

2. 다양한 냉장시설과 깜짝 요리 대결

이후 공개된 두 번째 냉장고는 음료를 전문적으로 보관하는 공간이었다. 첫 번째 냉장고보다 훨씬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을 보이며, 탄산수부터 과일 주스까지 종류별로 줄지어 있었다. 쯔양은 “음료만큼은 마실 때 편하도록 늘 정돈해둔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그러고는 자신이 즐겨 마시는 에너지 음료와 직접 만든 과일청을 자랑하듯 소개했다.

세 번째 냉장고는 김치와 다양한 반찬용 식품이 꽉 들어차 있었다. 종류별로 분류한 각종 김치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안쪽에는 집에서 직접 만든 발효식품까지 보관 중이었다. “이건 묵혔다가 더 맛있어지는 재료들”이라며 쯔양 특유의 미식 철학을 어필하자, 함께 있던 사람들은 “역시 프로 먹방러답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문이 열린 네 번째 냉장고는 냉동식품과 간단한 간식, 주류 안주거리로 가득했는데, 주말이나 촬영 후 시간을 보낼 때 요긴하게 활용된다고 한다.

이런 공개 후, 지인들과 PD가 “우리도 한 번 맛을 보여주자”라는 제안을 하며 즉석에서 요리 대결을 펼친 장면은 영상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됐다. 냉장고 여기저기에 숨겨진 재료를 찾아 나서는 모습은 보물찾기를 방불케 했고, 먹방으로 단련된 쯔양의 집에서 어떤 메뉴가 탄생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비록 냉장고마다 산더미 같은 물건들이 있었지만, 막상 요리할 재료만큼은 충분했다는 점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