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리넷

사회

직장결혼축의금, 정말 10만원이 상식일까? - 직장 동료 웨딩 트렌드

M
관리자
2025.05.27 추천 0 조회수 1390 댓글 0

직장결혼축의금, 정말 10만원이 상식일까? - 직장 동료 웨딩 트렌드

“직장동료 결혼축의금, 이제 10만원이 기본선?”

1. 결혼식 축의금 인식 변화

최근 들어 직장 동료의 결혼식 축의금을 놓고 ‘10만원’이라는 금액이 사실상 표준처럼 자리 잡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인력관리 솔루션 기업인 인크루트가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결혼식에 참석하여 식사까지 함께한다는 상황을 전제로 했을 때 61.8%가 “10만원이 적절하다”고 응답한 것이다.



 

반면 “5만원이 적정액”이라는 의견은 32.8%로 뒤를 이었다. 기타 선택지 중에는 “5만원보다 적은 금액”과 “15만원 선” 등이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예식장에서 만나는 지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높은 금액을 준비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2. 친밀도에 따른 축의금 차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와의 친밀도에 따라 축의금을 달리 생각하기도 한다. 개인적인 교류가 활발한 동료에게는 “10만원”이 가장 많았고(59.7%), 그 다음으로 “20만원”이나 “15만원”을 언급한 사람도 더러 있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단순히 격식보다는 진심을 전하는 의미로 금액을 넉넉히 준비하는 셈이다.



 

한편, 업무만 같이하는 정도로만 교류하는 동료라면 “10만원”이 주류 의견(60.1%)이긴 했지만, “5만원”이라고 답한 비율이 30%로 두 번째로 높았다. 흥미로운 점은 불과 2년 전 같은 설문에서는 이와 유사한 상황에서 “5만원이 적합하다”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다는 사실이다. 물가 상승 등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전반적인 축의금 액수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3. 결혼식 참여 범위와 불참 사유

실제로 ‘어느 선까지 동료의 결혼식을 챙겨야 하느냐’라는 물음에는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업무로 연결된 사람”이라고 답한 비율이 44.4%로 가장 높았다. 초대장이 온 모든 동료의 식장을 찾겠다는 의견은 28.2%, 평소 사적으로 친분이 두터운 사람만 챙기겠다는 답은 25.9%를 차지했다.



 

반면, 직장 동료 결혼식에 아예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응답자도 1.4% 있었다. 이들은 “결혼식까지 갈 정도로 가깝지 않다”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외에는 “개인 일정이 우선이어서”나 “축의금으로 인한 부담” 같은 경제적 요인도 눈에 띄었다. 이처럼 각자의 상황이나 인간관계에 따라 예식 참석 여부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댓글 0

뉴스

전체 정치 경제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세계이슈 연예 건강
경제

“합쳐도 내 마일은 안전할까?” 아시아나 포인트, 10년 보호와 전환 공식 총정리

M
관리자
조회수 784
추천 0
2025.09.30
“합쳐도 내 마일은 안전할까?” 아시아나 포인트, 10년 보호와 전환 공식 총정리
정치

“부산으로 간 이시바”… 셔틀외교를 현실로 만드는 시험대

M
관리자
조회수 722
추천 0
2025.09.30
“부산으로 간 이시바”… 셔틀외교를 현실로 만드는 시험대
세계이슈

“보고 싶다”는 열기, 통제가 못 따라갔다… 카루르 유세 압사 참사

M
관리자
조회수 713
추천 0
2025.09.29
“보고 싶다”는 열기, 통제가 못 따라갔다… 카루르 유세 압사 참사
IT/과학

‘1점 폭탄’ 맞은 카톡… 숏폼·친구탭 긴급 손질

M
관리자
조회수 837
추천 0
2025.09.29
‘1점 폭탄’ 맞은 카톡… 숏폼·친구탭 긴급 손질
생활/문화

“9월의 마지막 출근길, 뿌옇다” 시정 급강하…낮엔 초가을 기온 ‘화끈’

M
관리자
조회수 795
추천 0
2025.09.29
“9월의 마지막 출근길, 뿌옇다” 시정 급강하…낮엔 초가을 기온 ‘화끈’
사회

“멈춤 후 재정렬” 한강버스, 1개월 무승객 운항 돌입

M
관리자
조회수 789
추천 0
2025.09.29
“멈춤 후 재정렬” 한강버스, 1개월 무승객 운항 돌입
경제

우리금융, 5년 80조 베팅… 돈의 흐름을 ‘생산’과 ‘포용’으로 돌린다

M
관리자
조회수 742
추천 0
2025.09.29
우리금융, 5년 80조 베팅… 돈의 흐름을 ‘생산’과 ‘포용’으로 돌린다
정치

김현지, 제1부속실장 전격 보임…대통령실 대변인 ‘2인 체제’로 전환

M
관리자
조회수 844
추천 0
2025.09.29
김현지, 제1부속실장 전격 보임…대통령실 대변인 ‘2인 체제’로 전환
세계이슈

“10월 1일, 계산대가 바뀐다” 트럼프의 품목별 관세 폭주, 한국 수출에 드리운 그늘

M
관리자
조회수 743
추천 0
2025.09.28
“10월 1일, 계산대가 바뀐다” 트럼프의 품목별 관세 폭주, 한국 수출에 드리운 그늘
IT/과학

“카톡 왜 이렇게 바뀌었지?” 대개편 이후 온라인이 요동쳤다

M
관리자
조회수 787
추천 0
2025.09.28
“카톡 왜 이렇게 바뀌었지?” 대개편 이후 온라인이 요동쳤다
생활/문화

충전 한 번으로 500km 넘겼다… 아이오닉 9, 워즈오토 ‘톱10 파워트레인’ 등극

M
관리자
조회수 737
추천 0
2025.09.28
충전 한 번으로 500km 넘겼다… 아이오닉 9, 워즈오토 ‘톱10 파워트레인’ 등극
사회

한강버스, 10일 만에 ‘시민 탑승 중단’…안전 점검 모드 돌입

M
관리자
조회수 710
추천 0
2025.09.28
한강버스, 10일 만에 ‘시민 탑승 중단’…안전 점검 모드 돌입
경제

구자은 “파도는 이미 왔다”…LS, 세계질서 격변 속 신사업 가속

M
관리자
조회수 832
추천 0
2025.09.28
구자은 “파도는 이미 왔다”…LS, 세계질서 격변 속 신사업 가속
정치

‘17년 역사’ 방통위 해산… 정치권, 이진숙 퇴진에 환호와 분노 교차

M
관리자
조회수 734
추천 0
2025.09.28
‘17년 역사’ 방통위 해산… 정치권, 이진숙 퇴진에 환호와 분노 교차
세계이슈

“불씨는 우리가 아니다” — 페제시키안, 트럼프식 중동전략 직격…NPT 이탈은 선 긋다

M
관리자
조회수 793
추천 0
2025.09.27
“불씨는 우리가 아니다” — 페제시키안, 트럼프식 중동전략 직격…NPT 이탈은 선 긋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