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리넷

경제

재계 상반기 보수 격차…두산·한화 고액, 삼성 무보수

M
관리자
2025.08.14 추천 0 조회수 756 댓글 0

재계 상반기 보수 격차…두산·한화 고액, 삼성 무보수

재계 상반기 보수 격차…두산·한화 고액, 삼성 무보수

 

1. 두산 박정원 회장, RSU 덕분에 163억 수령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재계 총수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었습니다. 그는 급여 17억 5000만 원과 단기 성과급 56억 3000만 원 외에, 2022년 3월에 부여받았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이 4.3배 평가 상승하며 89억 3000만 원을 추가로 받아 총 163억 원에 달하는 보수를 챙겼습니다.

두산그룹은 3년 전부터 전 임원에 RSU 제도를 도입해, 연봉의 최대 100% 범위에서 주식을 부여하고 부여 3년 뒤에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올해 박 회장의 장기 성과 보상이 주식으로 전환되면서 현금 지급 때보다 금액이 크게 불어났습니다.

 

 

2. 한화 김승연 회장, 124억 보수…장남 김동관은 46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상반기에 총 124억 2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비전 등 주요 계열사에서 각각 23억~25억 원대의 급여가 지급됐습니다.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역시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각각 15억 3000만 원, 한화솔루션에서 15억 4000만 원을 받아 상반기 보수가 46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3. 현대차 정의선 회장, 계열사 확대 보수 수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상반기 총 45억 원을 수령했습니다. 지난해보다 7억 8200만 원 늘어난 금액으로, 현대차 22억 5000만 원, 기아 13억 5000만 원, 현대모비스 9억 원에서 나왔습니다.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받게 된 것이 증가 요인입니다.

 

 

4. 기타 주요 총수들 보수 현황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30억 원, SK㈜에서 17억 5000만 원을 받아 총 47억 50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47억 1400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98억 8000만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17억 8900만 원보다 16.2% 감소했습니다.

 

 

5. 삼성 이재용 회장, 8년째 무보수

 

주목할 점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7년 이후 8년 연속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반면 삼성전자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고(故) 한종희 전 부회장이 퇴직금을 포함해 134억 원을 수령했습니다.

 

 

댓글 0

뉴스

전체 정치 경제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세계이슈 연예 건강
사회

“PPT 220쪽·구속 총력전” 특검, 한학자 영장 심사 정면돌파… 24일 김건희 법정 첫 공개 촬영

M
관리자
조회수 415
추천 0
2025.09.22
“PPT 220쪽·구속 총력전” 특검, 한학자 영장 심사 정면돌파… 24일 김건희 법정 첫 공개 촬영
경제

“8만전자”가 불쏘시개… 코스피 장중 3480선 스치며 또 최고 기록

M
관리자
조회수 403
추천 0
2025.09.22
“8만전자”가 불쏘시개… 코스피 장중 3480선 스치며 또 최고 기록
정치

추미애 vs 나경원, 법사위는 왜 또 멈췄나

M
관리자
조회수 345
추천 0
2025.09.22
추미애 vs 나경원, 법사위는 왜 또 멈췄나
세계이슈

“H-1B 연 10만달러” 초강수… 한국 기업, 미국 사업 시계 더 흐려졌다

M
관리자
조회수 403
추천 0
2025.09.21
“H-1B 연 10만달러” 초강수… 한국 기업, 미국 사업 시계 더 흐려졌다
IT/과학

“서울만 아니다”…KT 소액결제 무단 청구, 더 넓게 번졌다

M
관리자
조회수 413
추천 0
2025.09.21
“서울만 아니다”…KT 소액결제 무단 청구, 더 넓게 번졌다
생활/문화

“아침엔 가디건, 낮엔 반팔” 내륙은 하루 두 계절…9월 21일 날씨 브리핑

M
관리자
조회수 420
추천 0
2025.09.21
“아침엔 가디건, 낮엔 반팔” 내륙은 하루 두 계절…9월 21일 날씨 브리핑
사회

“24일 소환 통지” 특검, 前대통령 겨냥…평양 무인기 의혹 수사 급류

M
관리자
조회수 422
추천 0
2025.09.21
“24일 소환 통지” 특검, 前대통령 겨냥…평양 무인기 의혹 수사 급류
경제

“제때 안 와서 상한 땅콩”…추석 앞두고 택배 분쟁 급증, 소비자 경보

M
관리자
조회수 361
추천 0
2025.09.21
“제때 안 와서 상한 땅콩”…추석 앞두고 택배 분쟁 급증, 소비자 경보
정치

“외군 없어도 버틴다” 이재명, 자주국방 드라이브 가속

M
관리자
조회수 409
추천 0
2025.09.21
“외군 없어도 버틴다” 이재명, 자주국방 드라이브 가속
세계이슈

“경주에서 판이 커진다” 미·중 정상, APEC 회동 합의… 틱톡·무역·안보까지 줄다리기

M
관리자
조회수 375
추천 0
2025.09.20
“경주에서 판이 커진다” 미·중 정상, APEC 회동 합의… 틱톡·무역·안보까지 줄다리기
IT/과학

“관세는 변수 아님” 팀 쿡, 아이폰 가격 논란에 선 긋다

M
관리자
조회수 371
추천 0
2025.09.20
“관세는 변수 아님” 팀 쿡, 아이폰 가격 논란에 선 긋다
생활/문화

“10년을 달려온 N, 이제 연 10만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의 다음 질주

M
관리자
조회수 344
추천 0
2025.09.20
“10년을 달려온 N, 이제 연 10만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의 다음 질주
사회

부산 앞바다 어선 전복, 1명 숨지고 1명 행방불명

M
관리자
조회수 332
추천 0
2025.09.20
부산 앞바다 어선 전복, 1명 숨지고 1명 행방불명
경제

롯데카드 해킹 파문, 297만명 피해…경찰·정부 강력 대응

M
관리자
조회수 328
추천 0
2025.09.20
롯데카드 해킹 파문, 297만명 피해…경찰·정부 강력 대응
정치

특검, 국민의힘 당원DB서 ‘통일교 의심’ 11만명 포착… 전당대회 앞둔 집단 입당 정황 추적

M
관리자
조회수 396
추천 0
2025.09.20
특검, 국민의힘 당원DB서 ‘통일교 의심’ 11만명 포착… 전당대회 앞둔 집단 입당 정황 추적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