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리넷

생활/문화

이틀간 전국 강타할 폭우…경기남부·충남·강원내륙 150㎜ 넘는 비 예보

M
관리자
2025.09.12 추천 0 조회수 876 댓글 0

이틀간 전국 강타할 폭우…경기남부·충남·강원내륙 150㎜ 넘는 비 예보

이틀간 전국 강타할 폭우…경기남부·충남·강원내륙 150㎜ 넘는 비 예보

1. 비구름 확산과 주요 원인

 

12일 아침 전남 서부에서 시작된 비구름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과 맞물려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강수 강도가 예상보다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이는 마치 스펀지가 물을 잔뜩 머금은 뒤 한꺼번에 쏟아내듯,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2. 지역별 예상 강수량

 

기상청은 이번 비가 13일 밤에서 늦게는 14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남부, 충남, 강원 내륙과 산간 지역은 100~150㎜ 이상, 일부에서는 이를 초과하는 폭우가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북부, 호남, 영남 일부 지역에도 30~80㎜의 비가 예보됐으며, 전북과 제주도는 최대 150㎜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질 수 있다.

가뭄이 장기화된 강원 동해안에도 단비가 예상되지만, 북부 해안가에는 많게는 100㎜가 넘는 호우가 몰릴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3. 집중호우 시간대

 

특히 13일 새벽 시간대가 고비다. 경기남부, 강원 산지, 충북 북부, 충청권과 전북에서는 시간당 30~50㎜ 수준의 집중호우가 예고됐다. 이는 도로가 순식간에 잠기거나 하천 수위가 급격히 불어나는 양으로, 퇴근길이나 새벽 이동 시 큰 위험을 동반할 수 있다.

 

4. 기온과 해상 상황

 

비가 이어지며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24~28도에 머물 전망이다. 서울과 부산은 28도, 광주·대구는 27도, 대전과 울산은 26도로 비교적 선선하다. 하지만 남해와 제주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5~60㎞로 강하게 불고, 파도는 1.5~3.5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선박 운항에도 큰 제약이 예상된다.

 

5. 대비와 유의 사항

 

애초보다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 위험이 함께 커졌다. 특히 저지대 거주자와 농경지 인근 지역은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으니 외출을 자제하고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댓글 0

뉴스

전체 정치 경제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세계이슈 연예 건강
정치

홍사모, 이재명 품으로 돌아선 숨은 사연…하와이에서 전한 홍준표의 고백

M
관리자
조회수 1348
추천 0
2025.05.13
홍사모, 이재명 품으로 돌아선 숨은 사연…하와이에서 전한 홍준표의 고백
정치

홍준표, ‘두 번 속았다’ 격분 폭발… 이재명 시대 언급 파장 - 홍준표 윤석열 갈등

M
관리자
조회수 1275
추천 0
2025.05.13
홍준표, ‘두 번 속았다’ 격분 폭발… 이재명 시대 언급 파장 - 홍준표 윤석열 갈등
정치

법원, 김문수 대선행보 제동 - 국민의힘 전당대회 탄력

M
관리자
조회수 1409
추천 0
2025.05.09
법원, 김문수 대선행보 제동 - 국민의힘 전당대회 탄력
정치

“김상욱의 결별 선언” – 국민의힘 탈당, 민주당 영입 가능성 시사

M
관리자
조회수 1456
추천 0
2025.05.09
“김상욱의 결별 선언” – 국민의힘 탈당, 민주당 영입 가능성 시사
정치

문 전 대통령 뇌물 의혹 파문 - 목욕탕 위기부터 태국 이주까

M
관리자
조회수 1381
추천 0
2025.05.09
문 전 대통령 뇌물 의혹 파문 - 목욕탕 위기부터 태국 이주까
정치

“12·3 쿠데타 멈춰 세운 707 영웅, 이재명과 함께 또다른 역사 쓴다” - 불법계엄·민주주의·빛의 혁명

M
관리자
조회수 1413
추천 0
2025.05.09
“12·3 쿠데타 멈춰 세운 707 영웅, 이재명과 함께 또다른 역사 쓴다” - 불법계엄·민주주의·빛의 혁명
정치

김문수 '후보 단일화' 균열 치닫나... 법원 결정이 분수령

M
관리자
조회수 1363
추천 0
2025.05.09
김문수 '후보 단일화' 균열 치닫나... 법원 결정이 분수령
정치

단일화 협상, 기로에 선 두 후보의 긴장감

M
관리자
조회수 1389
추천 0
2025.05.08
단일화 협상, 기로에 선 두 후보의 긴장감
정치

“단일화 실패 시 등록 포기” 한덕수의 강경 선언 - 대선 단일화 갈림길

M
관리자
조회수 1485
추천 0
2025.05.08
“단일화 실패 시 등록 포기” 한덕수의 강경 선언 - 대선 단일화 갈림길
정치

“사이버 침해” 논란에 화난 소비자들, SKT의 책임 어디까지? - SK텔레콤 해킹 사태

M
관리자
조회수 1386
추천 0
2025.05.08
“사이버 침해” 논란에 화난 소비자들, SKT의 책임 어디까지? - SK텔레콤 해킹 사태
정치

대통령 재판 정지법 강행 통과? 민주당·야당 격돌 - "방탄 논란" 불붙다

M
관리자
조회수 1353
추천 0
2025.05.08
대통령 재판 정지법 강행 통과? 민주당·야당 격돌 - "방탄 논란" 불붙다
정치

김문수, 한덕수 단일화 회동…대선 변수로 떠오른 '결단의 순간'

M
관리자
조회수 1457
추천 0
2025.05.07
김문수, 한덕수 단일화 회동…대선 변수로 떠오른 '결단의 순간'
정치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와 의약품 관세 이슈 - 의약품 수입, 무역확장법, 한국 정부 대응

M
관리자
조회수 1537
추천 0
2025.05.06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와 의약품 관세 이슈 - 의약품 수입, 무역확장법, 한국 정부 대응
정치

“단일화 시한폭탄”…국민의힘 김문수 vs 지도부, 갈등의 전말

M
관리자
조회수 1470
추천 0
2025.05.06
“단일화 시한폭탄”…국민의힘 김문수 vs 지도부, 갈등의 전말
정치

“자연산이라더니, 결국 수사까지?” 백종원 새우 논란 확산

M
관리자
조회수 1415
추천 0
2025.05.06
“자연산이라더니, 결국 수사까지?” 백종원 새우 논란 확산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