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64.6%…광화문 건배 한 번에 민심이 끓었다

이재명 지지율 64.6%…광화문 건배 한 번에 민심이 끓었다
1. 지지율 ‘계단식 랠리’의 서막
뜨거운 한여름, 청와대 앞 분수보다 더 높이 솟구친 숫자가 있다. 바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7월 둘째 주(7일~11일) 전국 성인 2,513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자동응답(응답률 6%대)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64.6%를 기록했다. 단 일주일 새 2.5%포인트가 더해져 취임 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 ‘매우 잘한다’ 54.3%, ‘잘하는 편’ 10.2%였으며 부정 평가는 30%에 그쳤다.
주목할 점은 이 상승세가 단발 이벤트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6월 둘째 주 58.6%를 시작으로 59.3%→59.7%→62.1%→64.6%로 5주 연속 오르며 ‘계단식 랠리’를 완성했다.
2. 지역·세대별 온도 변화
전통적 보수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조차 4.7%포인트 상승했고, 수도 서울은 4.3%포인트 올랐다. 광주·전라권은 8.7%포인트 ‘점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동조 상승을 드러냈다.
세대별로도 20대가 6.8%포인트, 70대 이상이 5.3%포인트 뛰어올랐다. 여성 응답층은 3.5%포인트 높아져 남성을 앞섰다. 이른바 ‘균등 지지 기반’이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소비쿠폰의 체감 효과와 정치적 시사점
정가에서는 대통령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엔진을 다시 돌릴 것”이라며 광화문 인근 한식당에서 시민들과 소맥잔을 부딪친 장면을 ‘현장 정치의 백미’로 꼽는다. 몸소 현장을 누비며 생활밀착형 메시지를 던진 전략이 여론에 제대로 꽂혔다는 평가다.
물론 ±2.0~3.1%포인트의 표본오차와 6%대 응답률을 고려하면 장밋빛 전망은 이르다는 신중론도 공존한다. 그러나 취약층으로 분류되던 20대에서의 반등은 여야 모두 주목할 만한 변화다. 여권은 이미 ‘민생 시리즈 2탄’을 준비 중이고, 야권은 한‧중 FTA 후속 협상과 같은 경제 이슈로 맞불을 놓을 태세다.
지지율이라는 온도계가 앞으로 정책 경쟁의 실험실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한 정치평론가는 “호황장에서도 보기 힘든 주가 차트”라며 ‘이재명 불패론’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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