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뉴욕에서 국제 외교 무대 주도

이재명 대통령, 뉴욕에서 국제 외교 무대 주도
1. 유엔 수장과의 만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곧바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환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한국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한국 정부의 정책 기조를 “현명한 접근”이라고 평가하며, 유엔 역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2. 우즈베키스탄과의 양자 대화
이어 대통령은 유엔본부 의장실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양국은 7월 전화 통화를 통해 나눈 논의를 발전시키며, 산업·인프라·교육 분야 협력 심화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전화로 나눈 대화를 실제로 이어가게 되어 뜻깊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성의 있는 대화에 감사하다”고 응답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
3. 체코와의 문화·관광 교류
마지막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체코의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마주 앉아 양국 간 관광과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 체코의 프라하는 특별한 여행지로 꼽힌다”고 언급했고, 파벨 대통령은 “출근길마다 한국 관광객들을 자주 볼 정도로 양국의 유대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관광 교류를 넘어 양국 시민들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4.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 확대
이번 뉴욕 외교 무대는 단순한 회담의 연속이 아니라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자리를 넓혀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유엔과의 전략적 협력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유럽과의 양자 관계 심화는 한국의 외교 지형을 더욱 다변화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외교를 통해 한반도 문제 해결에 대한 국제적 지지 기반을 다지고, 다자 무대에서 한국의 존재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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