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란 동맹’ 폭로…김문수·이준석 극우 행보?

이재명, '내란성' 단일화 우려…“김문수·이준석 극단적 결탁”
1. 발언의 배경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로 나선 이재명 후보가, 보수 진영의 김문수·이준석 두 후보를 향해 강경한 평가를 내놓아 화제다. 그는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심각한 역사의식을 가진 집단과 결합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단일화가 사실상 ‘내란’을 계승하는 세력의 연장선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가 특히 문제 삼은 부분은 이들이 과거 내란 행위와 결을 같이하는 이들과 명확히 선을 그으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는 김 후보가 일부 극단적 종교인들과 교류하며 극우적 성향을 분명히 보여 왔다고 꼬집었고, 역사 해석 면에서 지나치게 편향된 시각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대한반도에 대한 과거 제국주의 침탈 시절의 상황을 이상하게 규정한 사례를 언급하며, “본질적 사고방식이 기득권 보수와 닮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도 “본인은 혁신 이미지를 내세우지만, 결국엔 국민의힘 계보를 그대로 따르며 정계에서 재기를 노린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이재명 후보는 “당권을 내주거나, 총리 자리 등을 미끼로 두 후보가 손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이른 시일 안에 양측의 전략적 연대가 성사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그가 언론 앞에서 이런 주장을 내놓은 것은, 야권 후보들의 단합이 단순한 정략적 조합을 넘어 ‘내란수괴’와 유착되었던 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이 후보는 “보수 쪽에서는 그동안 계엄령에 반대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 관련 처벌에도 모호한 태도를 보여왔다”며 날을 세웠다.
2. 단일화 전망
이재명 측은 두 후보가 손을 잡을 시, 극우 기치 아래에서 세를 확장하려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념과 상관없이 서로에게 이득이 된다면 얼마든지 협력할 것”이라며, 이미 보수 정당 내부에서 단일화 논의가 비밀스럽게 진행 중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국민적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는 점도 언급됐다. 극단적 이념에 기초한 정치 결합은 중도층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유권자 일부는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이 후보는 전했다. 그는 “결국 유권자들은 진정성이 없는 정치적 야합에 등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비쳤다.
언론계 안팎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개인적 비난이 아니라, 향후 대선 판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갈등이 될 것으로 본다. 이러한 공방이 선거 결과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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