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중학생 '금속 배트' 폭행…교권 붕괴의 경고음

“교실이 폭력에 무너졌다”…수원 중학생, 금속 배트로 담임 교사 중상 입혀
1. 사건 개요
5월 31일 오전 9시 50분, 경기 수원의 한 중학교 교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학생 A군(중3)이 알루미늄 재질의 야구 배트를 휘둘러 50대 담임 교사의 갈비뼈를 부러뜨린 것입니다.
최소 다섯 차례 이상 이어진 공격으로 교사는 전치 4주의 중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수업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A군의 단순하고도 돌출적인 동기가 전해지면서, 주변 동급생들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학생에게 가격당해 갈비뼈 골절”이라는 신고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A군은 형사 책임이 인정되는 연령이지만, 경찰은 학생 신분을 고려해 일단 귀가 조치 후 학교 측 기초조사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수원중부경찰서는 곧 특수상해 혐의로 A군과 부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캐묻겠다고 밝혔습니다.
2. 파문과 후속 대응
교육계는 “또다시 교실이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분노 섞인 비판과 함께 교권 추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긴급 교권보호위원회를 소집해 피해 교사 지원 및 학생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폭행 장면을 목격한 동급생들은 극심한 충격으로 심리 상담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난 4월 10일 서울의 한 고교에서도 ‘휴대전화로 교사 폭행’ 사건이 벌어진 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교사에 대한 물리적 위협이 ‘가끔 있는 일’이 아니라 일상이 되어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번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교육 방식 불만이 즉각 폭력으로 이어지는 현실은 교권 존중 교육의 공백과 징계 제도의 허점을 동시에 드러낸다”고 지적합니다.
교육 현장은 본래 지식의 장(場)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금속성 충격음이 울려 퍼진 교실이
얼마나 쉽게 위협의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배움의 안전망’이 더는 느슨해질 틈이 없다는 사실을,
수원의 교실 한복판에서 울려 퍼진 배트 소리가 처절하게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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