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로 기술 초격차 선언

삼성전자,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로 기술 초격차 선언
1. 프리미엄 TV 시장에 던진 초대형 승부수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초프리미엄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중국 제조사들이 빠르게 추격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을 무기로 격차를 다시 벌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115형 대형 화면에 초미세 크기의 RGB(빨강·초록·파랑) LED를 직접 배열한 백라이트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를 통해 색상을 개별적으로 정밀 제어하며, 몰입감 있는 화질을 구현합니다.
2. 마이크로 RGB 기술이 만드는 차별화
마이크로 RGB TV는 전통적인 LCD 구조를 기반으로 하지만,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LED 칩을 활용해 OLED TV보다 더욱 선명한 색감과 밝기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미니 LED 기반 제품과 달리, 색의 순도와 명암 대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빛과 색을 정교하게 다루는 것이 디스플레이의 핵심”이라며, “이번 신기술로 중국의 RGB 로컬 디밍 TV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가격과 향후 라인업 전략
출시된 115형 모델의 출고가는 4,490만 원으로, 명확히 초고급 시장을 겨냥한 가격대입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보다 다양한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모델을 선보여 대중적인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품 개발 총괄은 “현재 가격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전 세계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라인업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글로벌 TV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삼성전자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신제품 발표를 넘어, 프리미엄 TV 기술력 경쟁에서 ‘기술 초격차’ 전략을 강화하는 선언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중국 제조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을 잠식하는 상황에서, 품질과 혁신으로 승부를 건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로 RGB TV가 향후 3~5년간 프리미엄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술적 차별화와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확보한 삼성전자의 행보에 전 세계 TV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댓글 0
뉴스
이스라엘 내각, ‘1단계 정전’ 전격 승인…72시간 내 전원 송환 시계가 돈다

“경주에서 결판” 트럼프, 中 대두 불매에 칼 빼들다

“첫날부터 멈춘 워싱턴” — 상원, 임시예산 두 번 모두 좌초…3일 재표결 관측

“7년 만의 멈춤” 미 연방 행정 중단…돈·하늘·데이터가 동시에 흔들렸다

“영구 핵보유” 주장에 맞선 외교부 메시지: 한반도 비핵화는 여전히 ‘기준점’

“보고 싶다”는 열기, 통제가 못 따라갔다… 카루르 유세 압사 참사

“10월 1일, 계산대가 바뀐다” 트럼프의 품목별 관세 폭주, 한국 수출에 드리운 그늘

“불씨는 우리가 아니다” — 페제시키안, 트럼프식 중동전략 직격…NPT 이탈은 선 긋다

“10월 1일 시작” 외산 대형트럭 25% 관세…트럼프, 안보 논리로 정면 돌파

댈러스 ICE 시설 총격 3명 사상… 트럼프 “좌파가 법집행을 괴물로 만들었다”

“임신 중 타이레놀” 자폐 유발 논란…정책·과학·한국 대응 한눈에

트럼프 발언에 흔들린 임신부들…美 의료계 "타이레놀 여전히 안전"

“H-1B 10만 달러” 충격파…실리콘밸리 비상 걸렸다

“H-1B 연 10만달러” 초강수… 한국 기업, 미국 사업 시계 더 흐려졌다

“경주에서 판이 커진다” 미·중 정상, APEC 회동 합의… 틱톡·무역·안보까지 줄다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