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폭탄 해제, 글로벌 경제 반등 기대 커진다

미·중 관세폭탄 해제, 글로벌 경제 반등 기대 커진다
1. 급격한 무역장벽 완화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무역 현장에서 대립각을 세우던 미국과 중국이 대규모 관세 경감에 합의해 전 세계가 숨통을 트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현지 시각 12일, 양국 대표단은 고위급 협상을 통해 양국의 추가 관세율을 대폭 내리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기존 145% 수준의 관세를 30%로 줄이기로 했고, 중국 역시 125%에서 10%로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 모두 향후 90일 동안 단계적으로 시행하면서 수출업계 부담을 동시에 낮출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담대한 조치가 전 세계 무역 흐름을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지속되어 온 관세 인상은 각국 경제를 움츠러들게 하는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투자와 생산이 함께 위축되면서 수출입 지표도 악화되는 흐름이 이어져 왔다. 이번 결정이 단순한 소강국면이 아니라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2. 한국 수출 위축과 경기 전망
한편, 국내 수출 지표는 최근 들어 뚜렷한 내리막길을 보이고 있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해외 판매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3.8% 감소한 128억 달러 수준에 그쳤다. 주요 파트너국 중에는 대미 수출이 30% 넘게 줄었고, 유럽연합(-38.1%)과 싱가포르(-38.8%)에서도 두드러진 하락세가 포착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으로의 실적 역시 20% 이상 뒷걸음질쳤으며, 베트남도 14% 넘게 줄어드는 등 전방위로 부정적 흐름이 이어졌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를 뺀 나머지 주력 제품 9개가 모두 내림세다. 특히 생활가전과 차량부품, 철강 분야는 40% 전후로 급격하게 위축됐다. 이에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낮춰 잡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 국내 잠재성장률을 1%대 후반으로 제시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역시 건설 부진과 함께 해외 판매 둔화가 맞물려 국내 경기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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