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리넷

세계이슈

머스크 ‘마약 중독’설 정면 반박 – 케타민 처방의 진실과 정치적 파장

M
관리자
2025.06.01 추천 0 조회수 580 댓글 0

머스크 ‘마약 중독’설 정면 반박 – 케타민 처방의 진실과 정치적 파장

“거짓 폭로 멈춰라” 머스크, 케타민 의혹 일축

1. 폭로 하루 만에 반격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던 지난달 30일, 뉴욕타임스는 “머스크가 선거운동 기간 각성제를 상시 복용했다”는 익명 제보를 보도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해당 기사에는 케타민, 엑스터시, 암페타민 등의 이름이 연달아 거론됐고, ‘억만장자 CEO가 환각에 기대어 정치를 흔들었다’는 자극적 서술이 따라붙었다.

 

그러나 보도가 나온 지 불과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머스크는 자신의 플랫폼인 X(옛 트위터)에 “전부 허위”라며 일갈했다. 그는 “몇 해 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케타민을 제한적으로 복용했고 우울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는 데 도움을 받았다”며 “지금은 약을 끊은 지 오래”라고 못 박았다. 이어 “이미 공개했던 사실을 뒤늦게 폭로인 양 포장한 것”이라고 언론을 향해 날 선 비판을 덧붙였다.

 

2. 케타민, 칼날 같은 양면성



 

케타민은 원래 군·응급 현장에서 쓰이는 강력한 마취제이지만, 최근에는 극심한 우울증 환자에게 ‘마지막 구명줄’로 투여되며 의료계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배우 매슈 페리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위험성도 함께 spotlight를 받았으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엄격히 관리되는 조건 아래 치료 목적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머스크 사례처럼 ‘처방된 소량’과 ‘오락적 과용’은 법적·도덕적 함의가 완전히 다르다. 그럼에도 일부 매체는 두 영역을 의도적으로 뒤섞어 클릭을 유도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머스크 발언 직후 테슬라 주가 변동 폭이 미미했던 점을 보면 시장은 의혹보다는 CEO의 해명을 더 신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치권에서는 엇갈린 시각이 나온다. 일부 진보 진영은 “대중적 영향력이 막강한 인물이 약물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압박하는 반면, 자유주의 진영은 “정신 건강 치료를 오히려 낙인찍는다”며 언론 책임론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정신 질환을 숨기지 않고 공개하는 것이 진짜 투명성”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논란을 또 다른 담론으로 전환시켰다.

 

결국 이번 해프닝은 ‘혁신가’와 ‘논란 제조기’라는 상반된 머스크의 이미지가 어떻게 미디어 생태계에서 증폭·왜곡되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다. 케타민이라는 약물이 가진 양면성처럼, 머스크라는 이름도 팬덤과 혐오를 동시에 부르는 현대 사회의 거울이 되고 있다.

 

댓글 0

뉴스

전체 정치 경제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세계이슈 연예 건강
정치

국힘 전당대회, 전한길 '경고' 징계 후폭풍…연설회서도 갈등 폭발

M
관리자
조회수 217
추천 0
2025.08.14
국힘 전당대회, 전한길 '경고' 징계 후폭풍…연설회서도 갈등 폭발
정치

이재명 정부 5개년 청사진 발표…123개 과제·23개 전략 공개

M
관리자
조회수 214
추천 0
2025.08.13
이재명 정부 5개년 청사진 발표…123개 과제·23개 전략 공개
정치

李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M
관리자
조회수 185
추천 0
2025.08.12
李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정치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이유는?

M
관리자
조회수 212
추천 0
2025.08.11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이유는?
정치

안철수, 전한길 정면 비판…“당 존립 위협하는 길”

M
관리자
조회수 252
추천 0
2025.08.10
안철수, 전한길 정면 비판…“당 존립 위협하는 길”
정치

TK 합동연설장을 뒤집은 ‘배신자’ 함성…전한길 돌출 행동에 당권주자들 “제지 필요”

M
관리자
조회수 240
추천 0
2025.08.08
TK 합동연설장을 뒤집은 ‘배신자’ 함성…전한길 돌출 행동에 당권주자들 “제지 필요”
정치

“차명거래 파문, 책임 지겠다” ― 이춘석 의원 전격 탈당·법사위원장 사임

M
관리자
조회수 226
추천 0
2025.08.06
“차명거래 파문, 책임 지겠다” ― 이춘석 의원 전격 탈당·법사위원장 사임
정치

與·진보, ‘무제한 토론’에 급브레이크…공영방송 판도 뒤집을 카운트다운

M
관리자
조회수 232
추천 0
2025.08.05
與·진보, ‘무제한 토론’에 급브레이크…공영방송 판도 뒤집을 카운트다운
정치

美·韓 ‘MASGA’ 모자, 빨간 캡 하나에 담긴 거대한 조선 시나리오

M
관리자
조회수 256
추천 0
2025.08.04
美·韓 ‘MASGA’ 모자, 빨간 캡 하나에 담긴 거대한 조선 시나리오
정치

“10억 ↘ 50억?” 주식세제 놓고 민주당 ‘엇박자 교차로’

M
관리자
조회수 257
추천 0
2025.08.03
“10억 ↘ 50억?” 주식세제 놓고 민주당 ‘엇박자 교차로’
정치

충돌 앞둔 파란 물결, 민주당 새 선장 오늘 결정

M
관리자
조회수 216
추천 0
2025.08.02
충돌 앞둔 파란 물결, 민주당 새 선장 오늘 결정
정치

“사그라든 불씨 다시 타오르다” 전남 나주 켄텍의 화려한 귀환

M
관리자
조회수 224
추천 0
2025.08.01
“사그라든 불씨 다시 타오르다” 전남 나주 켄텍의 화려한 귀환
정치

3,500억 달러 관세 돌파…이재명, 美시장 ‘수출 황금길’ 열다

M
관리자
조회수 218
추천 0
2025.07.31
3,500억 달러 관세 돌파…이재명, 美시장 ‘수출 황금길’ 열다
정치

정치 탄압 주장 vs 사실 확인 요청…안철수·내란특검, 같은 문자 다른 해석

M
관리자
조회수 209
추천 0
2025.07.30
정치 탄압 주장 vs 사실 확인 요청…안철수·내란특검, 같은 문자 다른 해석
정치

하청 파업 ‘도미노 폭탄’…경총 “제조업 뿌리째 흔들릴 판”

M
관리자
조회수 236
추천 0
2025.07.29
하청 파업 ‘도미노 폭탄’…경총 “제조업 뿌리째 흔들릴 판”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