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리넷

정치

대선 초읽기 D-10, 삼자전 달아오르다

M
관리자
2025.05.24 추천 0 조회수 1084 댓글 0

대선 초읽기 D-10, 삼자전 달아오르다

대선 초읽기 D-10, 삼자전 달아오르다

1. 지역별로 엇갈린 지지 흐름

6월 3일 대선을 불과 열흘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과 국민의힘 김문수 간 표 차이가 점차 좁혀지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서로 우세 지역이 나뉘면서 혼전이 예상된다. 서울은 김문수 후보가 47%대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이재명 후보를 앞섰고, 이준석 후보도 서울에서 10%를 넘기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상황이 뒤바뀐다. 이재명 후보가 46%대 지지를 끌어내면서 우위에 섰고, 김문수 후보가 그 뒤를 쫓았다. 부산·울산·경남 권역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0% 안팎으로 높은 지지를 확보해 눈길을 끌었고, 대구·경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약 49%로 선두를 달렸다.


 

2. 단일화 포기와 세대별 선호도 변화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를 거부하고 완주하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혀왔고, TV 토론 등에서의 발언으로 주목도가 높아지며 1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세대별로 보면, 이준석 후보는 20대에서 30%대의 지지를 얻어 의미 있는 지지층을 형성했다.


 

이재명 후보는 주로 30·40·50대에서 강세를 보였고, 김문수 후보는 60대 이상의 고연령층에서 탄탄한 지지를 확인했다. 전체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46%대, 김문수 후보가 37%대, 이준석 후보가 10%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조사보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차이가 소폭 축소된 9%포인트로 드러났다.


 

3. 막판 변수와 향후 전망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지지율 하락세와 함께 따라붙는 김문수 후보의 추격세에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지난 조사와 비교해 양 후보 모두 약간씩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며, 그 사이에 이준석 후보가 두 자릿수로 올라선 것이 앞으로의 막판 선거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 결과이며, 유권자 1009명이 참여해 응답률은 8%대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이코노미스트 / 리얼미터 / 에너지경제신문

댓글 0

뉴스

전체 정치 경제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세계이슈 연예 건강
세계이슈

‘지미 키멜 라이브’ 전격 중단…트럼프 “미국엔 반가운 일”

M
관리자
조회수 440
추천 0
2025.09.19
‘지미 키멜 라이브’ 전격 중단…트럼프 “미국엔 반가운 일”
세계이슈

美 연준, 금리 인하 사이클 돌입…글로벌 증시 ‘랠리 모드’ 시동

M
관리자
조회수 403
추천 0
2025.09.18
美 연준, 금리 인하 사이클 돌입…글로벌 증시 ‘랠리 모드’ 시동
세계이슈

“가자시티로 밀고 들어간 이스라엘” — 밤사이 집중 공세, 전차까지 투입

M
관리자
조회수 413
추천 0
2025.09.17
“가자시티로 밀고 들어간 이스라엘” — 밤사이 집중 공세, 전차까지 투입
세계이슈

틱톡 매각 합의로 급물살 탄 미·중 협상…트럼프-시진핑 19일 통화 예정

M
관리자
조회수 360
추천 0
2025.09.16
틱톡 매각 합의로 급물살 탄 미·중 협상…트럼프-시진핑 19일 통화 예정
세계이슈

“커크를 겨냥한 총탄 이후” 용의자 주변 정황 드러나지만, 동기는 여전히 안갯속

M
관리자
조회수 481
추천 0
2025.09.15
“커크를 겨냥한 총탄 이후” 용의자 주변 정황 드러나지만, 동기는 여전히 안갯속
세계이슈

사도광산 추도식, 또다시 ‘강제동원’ 외면…2년째 반쪽 행사 논란

M
관리자
조회수 534
추천 0
2025.09.14
사도광산 추도식, 또다시 ‘강제동원’ 외면…2년째 반쪽 행사 논란
세계이슈

“서명하거나 부담하라” 러트닉의 최후통첩… 한·미 통상 줄다리기 격화

M
관리자
조회수 543
추천 0
2025.09.13
“서명하거나 부담하라” 러트닉의 최후통첩… 한·미 통상 줄다리기 격화
세계이슈

“관세로 세계를 흔들 수 없다” 시진핑, BRICS서 직격탄

M
관리자
조회수 499
추천 0
2025.09.09
“관세로 세계를 흔들 수 없다” 시진핑, BRICS서 직격탄
세계이슈

“누가 달러 왕관을 쓸까” 파워볼 잭팟, 18억 달러 목전

M
관리자
조회수 570
추천 0
2025.09.07
“누가 달러 왕관을 쓸까” 파워볼 잭팟, 18억 달러 목전
세계이슈

“머나먼 비보에 침통”…리스본 전차 참사에 이재명, 전폭 지원 지시

M
관리자
조회수 616
추천 0
2025.09.05
“머나먼 비보에 침통”…리스본 전차 참사에 이재명, 전폭 지원 지시
세계이슈

“질서 재편, 함께 가겠다” 베이징서 맞잡은 러·중의 계산

M
관리자
조회수 655
추천 0
2025.09.02
“질서 재편, 함께 가겠다” 베이징서 맞잡은 러·중의 계산
세계이슈

김정은, 시진핑·푸틴과 톈안먼 나란히…새 외교 무대의 시작

M
관리자
조회수 671
추천 0
2025.08.28
김정은, 시진핑·푸틴과 톈안먼 나란히…새 외교 무대의 시작
세계이슈

“싱가포르서 韓-美 의회 맞손, 주한미군 철통 유지 재확인” - 한미동맹, 기술협력 가속

M
관리자
조회수 1029
추천 0
2025.06.02
“싱가포르서 韓-美 의회 맞손, 주한미군 철통 유지 재확인” - 한미동맹, 기술협력 가속
세계이슈

“보안 허점 드러난 디올·티파니” - 개인정보 유출 파문

M
관리자
조회수 1058
추천 0
2025.06.02
“보안 허점 드러난 디올·티파니” - 개인정보 유출 파문
세계이슈

머스크 ‘마약 중독’설 정면 반박 – 케타민 처방의 진실과 정치적 파장

M
관리자
조회수 1074
추천 0
2025.06.01
머스크 ‘마약 중독’설 정면 반박 – 케타민 처방의 진실과 정치적 파장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