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해제 앞둔 갤S25, 예상을 뛰어넘은 판매 폭발

단통법 해제 앞둔 갤S25, 예상을 뛰어넘은 판매 폭발
1. 200만 대를 가뿐히 넘긴 신형 플래그십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큰 틀이 바뀌기 직전,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S25 시리즈가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6일을 기점으로, 이 신작 스마트폰이 국내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에 공식적으로 폐지될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종료 전에 선보인 첫 프리미엄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 “전작보다 빨라진 흥행 속도” 업계 주목
작년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생활 관련 토론회를 통해 단통법을 없애겠다고 언급한 뒤, 갤럭시 S25는 사전예약 시점부터 이동통신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년도에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정치적 이슈와 광고 제약 등으로 마케팅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제품은 통신 3사의 적극적인 보조금 지원과 프로모션이 더해지면서, 이전 모델 대비 2주 이상 앞서 200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3. 출시 직후부터 젊은 세대 사로잡은 S25 엣지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울트라·플러스 모델과 별개로 초슬림 디자인을 강조한 갤럭시 S25 엣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예약 판매 통계를 보면, 10대부터 30대 고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세련된 외관과 가벼운 무게를 중시하는 젊은 층의 요구를 정확히 짚어냈다는 평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휴대성을 극대화한 모델이 성공을 거두며, S25 시리즈 전체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4. “혁신과 완성도의 산물” 삼성의 자신감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200만 대 넘긴 기록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완성도와 차별화된 기술 혁신을 소비자가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적극적인 시장 전략이 유효함을 강조했다. 실제로 단통법 폐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통신사가 제공하는 할인폭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구매 부담이 줄어든 소비자들은 최신 기능을 빠르게 접하면서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고가 모델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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