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한덕수 단일화 회동…대선 변수로 떠오른 '결단의 순간'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회동 예정…대선의 중대한 갈림길
단일화 논의, 그 진정성과 갈등의 배경
2025년 5월 7일 오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서울에서 단일화 관련 중요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회동은 6·3 대선이 27일 남은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정치적 순간으로, 양 후보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향후 선거 판도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문수 후보는 최근 당내에서 제기된 단일화 압박에 대해 강한 반발을 나타내며, “단일화 문제는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며, 당 지도부의 개입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행동으로 일정을 중단하고, 이후 단일화의 여부를 명확히 할 방침임을 밝혔다.
한편, 한덕수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리는 기자 간담회에서 단일화에 관한 자신의 입장과 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이 주장하는 개헌 구상과 함께, 대선 후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와 국민의힘의 움직임
국민의힘은 이날 당원들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조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이 조사에서 단일화의 시점에 관한 추가적인 질문도 제기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당의 움직임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단일화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대선 후보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단일화 문제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한덕수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자신이 내세운 ‘1호 공약’을 발표하며, 그동안 언급되지 않았던 세부 사항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의 공약 발표가 이 회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향후 일정과 대선 전략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 논의 외에도 당내 여러 현안에 대한 깊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로 돌아가 남은 대선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회동이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대선 판도를 결정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한덕수 후보는 대선 출마 배경과 정책에 대한 입장을 더욱 명확히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단일화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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