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긴급 속보] 폭우 경보…전국으로 확산되는 강한 비
[긴급 속보] 폭우 경보…전국으로 확산되는 강한 비
1. 수도권 이미 폭우 시작
서울 도심 곳곳은 오후 들어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해 쪽에서 밀려온 강렬한 비구름이 번개를 동반하며 수도권과 충남을 강타하는 모습입니다. 하늘은 붉은 기운이 번지고, 도로 위 차량들은 속도를 크게 줄인 채 경계 태세로 달리고 있습니다.
2. 저녁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비세례
오늘 저녁 무렵까지 서울, 경기, 강원 일부 지역은 시간당 20mm에서 최대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는 도심 침수와 하천 범람 위험을 키울 수 있어 각별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특히 비가 몰아칠 때는 지하차도, 저지대 주택가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밤사이 남하하는 집중호우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이 폭우의 직격탄을 맞을 전망입니다. 최대 80mm, 일부 호남과 충남 서해안 지역은 100mm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특히 바닷가와 산간에서는 강풍까지 동반돼 피해 규모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4. 내일 오후부터 차차 소강
내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 지역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지만 충청과 영남, 호남권은 오후가 되어야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구와 강릉 28도, 광주 30도로, 중부는 평소보다 선선하나 남부는 더위와 비가 맞물려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5. 바다와 하늘도 긴장
서해와 동해 앞바다 물결은 최고 3.5m까지 치솟으며, 해상 안전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항해 중인 선박들은 진로를 재조정하거나 대피가 필요하며, 연안 지역에서는 갑작스러운 파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