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대선 구도 -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지지율 격돌

이재명 우위 흔들리나? 김문수 추격, 이준석도 두 자릿수 지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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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후보 지지율이 가파르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최근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시행된 한국갤럽의 전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5%의 지지를 얻어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직전 조사 대비 6%p 하락했습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36%로 올라서며 지난 조사 때보다 7%p 상승해 본격적인 추격 태세를 갖춘 모습입니다. 둘 사이의 차이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면서, 선거판은 혼전 양상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준석 후보의 상승세가 눈길을 끕니다. 이전 조사에서는 8%를 기록했으나, 이번에는 10%로 두 자릿수를 달성했습니다. 단순히 2~3% 선에서 머무른 결과가 아니라, 정치 신인에 가까운 이미지와 새 인물을 기대하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정권 재창출 VS 정권 교체” 구도로만 보였던 선거 레이스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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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42%로 소폭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6%를 기록하며 이전보다 6%p 오른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양대 진영의 지지층 결집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또한 최근 창당한 개혁신당은 6%로 선거판을 뒤흔들어놓을 가능성을 보여줬고, 조국혁신당 역시 2%로 미약하나마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를 무작위 추출한 이동통신 가상번호를 통해 진행했으며, 조사 방식은 전화 면접 형식(CATI)이었습니다.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이 응답해 17.8%의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로 알려졌습니다. 선거가 임박할수록 각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막판 변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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