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댓글 조작 의혹과 이재명 아들 논란 충돌

국민의힘, ‘댓글 팀 조직 의혹’에 맹공… “이재명 아들 논란 덮으려는 속셈”
1. 국민의힘, 연관설 전면 부인
“우리는 전혀 무관하다”라는 강경한 어조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댓글 공작’ 의혹 제기에 반박하고 나섰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자신들과 특정 극우 성향 단체 사이에는 어떠한 연결고리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들은 이번 사안을 “민주당이 불리한 국면을 뒤집기 위한 이슈 전환용”이라고 지적하며, 최근 발생한 이재명 후보 아들 문제를 가리기 위한 의도적 공세라고 일축했다.
특히 지난해 대선 막바지에 불거졌던 ‘녹취 파일’을 상기시키며, “당시에도 여론을 흔들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전개가 재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그 시점에 민주당 측이 대규모 네거티브전을 펼쳤고, 현재도 같은 방식으로 지지층 결집을 노리고 있다고 암시했다. 한편, 당 관계자들은 “네거티브에 의존하는 선거 전략은 결국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2. 민주당 비판·배경 의혹 제기
국민의힘 장동혁 종합상황실장은 이재명 후보가 가족 관련 구설수에 직면했음에도, 이를 “과거의 사소한 일”로 치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 후보 측이 여론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목적이 너무 뻔히 보인다”면서 “정작 심각한 쟁점은 외면한 채, 상대 후보 캠프에 흠집을 내려는 음습한 시도가 다시 등장했다”고 비판했다.
또 유시민 작가의 발언 논란과 조인철 의원이 발의한 법 개정안 역시 “민주당이 비판 여론을 차단하고, 내부 인사의 위신을 지키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기롭게 ‘네거티브 말라’고 외치던 민주당이 정작 자신들이 궁지에 몰리자 같은 전략을 쓰는 역설적 상황이 연출됐다”며, 앞으로도 이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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