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타이어 대형화재 - 도심을 휩쓰는 검은 연기

광주 금호타이어 대형화재, 일주일간 불길 지속 우려
1. 검은 연기로 뒤덮인 광주 도심
광주 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금호타이어 생산라인에서 어제 오후 발생한 큰 불길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초기에 불길이 치솟자 긴박하게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13시간 넘게 화염을 완전히 제어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불길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캐한 기운이 광주 전역으로 퍼져 주민들의 신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연기가 높게 치솟아 인근 지역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전국 소방력 총동원
오전 10시 무렵 국가 차원의 대규모 소방 지원 요청이 내려지면서 전국에서 인력과 첨단 진화 장비가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투입된 소방헬기가 10여 대를 웃돌고, 전남·전북은 물론 대구·경남 등 각 지역에서 고성능 화학차와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이 집중적으로 동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물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자 주변 가정과 상가에 물 사용을 절제해달라고 긴급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3. 주민 안전조치 및 대피 상황
이번 화재는 밀집된 주거지 주변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30개 넘는 아파트 단지가 일시에 연기와 미세 잔해에 노출되었습니다.
광주시는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내 공기 차단을 위한 문·창문 폐쇄 지침을 재차 권고하고, 보건용 마스크 만여 장을 긴급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희망하는 주민들은 인근 대학 체육관으로 이동해 임시 거처를 마련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어, 일부 세대는 이미 대피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4. 일주일 예고된 장기 진화전…공장 가동 중단
이미 2023년에 일어난 유사 화재 사례에서 완전 진압까지 여러 날이 걸린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일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피해 확산과 안전상의 우려를 이유로 생산라인 전체를 잠정 중단하고 현장 수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고무를 예열하는 과정에서 불씨가 시작됐다는 초기 목격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원인을 정밀하게 파악할 예정입니다.
5. 확산되는 연기, 건강 피해 우려
검은 연기는 먼 지역까지 이동하여 대기질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특정 유해 화학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관계기관은 밝혔습니다.
다만, 연무 형태의 입자들이 기관지에 자극을 유발할 우려가 크므로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외부 활동은 자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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