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퍼붓고 숨막히는 더위…오늘의 한반도 하늘 리포트

갑작스런 퍼붓고 숨막히는 더위…오늘의 한반도 하늘 리포트
1. 한눈에 보는 포인트
토요일(8월 30일), 밤새 덥고 낮엔 더 뜨겁습니다. 새벽 이후 곳곳에 소나기가 들이치며, 서울·경기 북부는 강한 세력으로 쏟아질 전망입니다. 일부 구간은 시간당 30mm 안팎으로 퍼부을 수 있어 짧은 시간 침수·배수 지연에 대비해야 합니다.
아침 기온은 대체로 22~27℃, 낮 최고는 29~35℃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순환 덕에 전권역 ‘좋음’이 예상됩니다.
2. 지역별 하늘·바다 상황
언제·어디에 비가? 새벽~오전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중심으로, 오후에는 충청 남부 내륙·전북 내륙·전남권·제주로 소나기 대가 이동합니다. 구름대가 짧게 머물다 지나가도 강도는 강할 수 있습니다.
예상 누적 강수는 지역차가 큽니다.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내륙/산지는 대체로 5~60mm, 많은 곳은 80mm+ 가능성. 대전·세종·충청권·호남·경북 서부/경남 서부 내륙은 5~30mm. 제주는 5~20mm로 비교적 약하겠습니다.
도시별 기온은 아침에 서울 26℃, 인천 26℃, 수원 26℃, 춘천 24℃, 강릉 27℃, 청주 26℃, 대전 25℃, 대구 25℃, 전주 25℃, 광주 25℃, 부산 26℃, 제주 27℃. 낮 최고는 서울 31℃, 인천 29℃, 수원 31℃, 춘천 31℃, 강릉 33℃, 청주 33℃, 대전 33℃, 대구 35℃, 전주 33℃, 광주 33℃, 부산 33℃, 제주 33℃로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
해상은 파고가 동·서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m 수준. 먼바다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0m로 비교적 잔잔한 편입니다.
더위에 지쳤을 때, 몸이 보내는 신호
연일 뜨거운 공기에 노출되면 피로감·예민함·무기력이 겹치고, 머리가 맑지 않거나 식욕이 뚝 떨어지기도 합니다. 흔히 “더위 먹었다”라고 부르는 상태죠. 특히 어지러움은 경고음입니다.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가 오거나, 체온 상승으로 말초 혈류가 줄고, 장시간 열 노출이 이어져 온열질환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휴식과 수분 섭취 후에도 호전이 없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세요. 방치하면 열탈진이 열사병으로 악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실천할 생활 수칙
1) 그늘·실내로 이동해 단추를 풀고 옷을 느슨하게. 에어컨·선풍기 바람을 이용해 체온을 빠르게 낮춥니다.
2) 물·이온음료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세요. 목 뒤·팔 안쪽에 차가운 수건을 대면 식히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3) 열이 가라앉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면 집안일·운동은 미루고 회복 전까지 외출 자제. 푹 쉬는 것이 최선입니다.
댓글 0
뉴스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와 의약품 관세 이슈 - 의약품 수입, 무역확장법, 한국 정부 대응

“단일화 시한폭탄”…국민의힘 김문수 vs 지도부, 갈등의 전말

“자연산이라더니, 결국 수사까지?” 백종원 새우 논란 확산

충격적 파기환송, 청년 지지 뜨겁나? - 이재명 관련 여론

거장 박찬욱, ‘국민 두려워할 줄 아는 지도자 선택해야’ - 6.3 대선과 영화계의 목소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갈등? 뒤엉킨 대선 레이스

윤석열, 한강공원에서 산책? 논란 속 현장 포착

차기 대선, 이재명 1위…한덕수·이준석 추격전

이재명 재판 연기 논란 - 민주당 "대선 후로 미뤄야"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미국으로 떠난다”

놀라운 반응으로 서점가 장악한 '빛과 실' - 한강 노벨문학상 이후 첫 신간

최상목 전격 사퇴로 뒤엉킨 탄핵정국

“대법원, 허위사실 인정 파장” - 이재명 대선 레이스에 암운 드리우나

한덕수, 임시 권력 반납 후 대권 전쟁 돌입

윤 전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로 또다시 기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