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지면 붕괴, 서울시 전역 싱크홀 ‘위기감’ 고조

땅속 균열에 떨리는 서울: 명일동 사고 여파, 불안감 급상승
1. 시민들의 경계심, 왜 갑자기 높아졌나
최근 강동구 명일동 한복판에서 일어난 지반 함몰이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사고 당시 갑작스럽게 내려앉은 땅으로 인해 한 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졌다. 이 끔찍한 사건을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도로 파손과 땅속 붕괴에 대한 두려움이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실제로 명일동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부터 한 달가량(3월 25일~4월 22일) 접수된 지면 침하·포트홀 관련 제보가 1,450건에 이르렀다고 시 관계자들은 전한다. 이 숫자를 하루 단위로 환산하면 약 50건씩 들어온 셈인데, 연초부터 사고 직전인 3월 24일까지 집계된 평균 22건 수준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드문 교통사고를 목격한 뒤 운전에 더욱 조심하게 되는 심리와 마찬가지로, 시민들은 작은 균열이나 도로 파임조차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있다.
2. 정부·전문가가 나선 원인 추적과 대책
불안 심리가 커지자 시와 정부는 분야별 전문가를 모아 종합적인 진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땅속 붕괴 요인을 밝혀내기 위해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약 2개월간 사고 지역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이 기구에는 총 62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토목·지질·건축 등 여러 영역을 아우르는 다각적 접근을 시도하는 중이다.
조사 대상 구간은 명일동 지반 함몰 지점을 비롯해 인근 상·하수도 시설과 지하 매설물 등을 폭넓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는 “도로 아래 노후 관로에서 새어 나온 물이 지반 침식을 야기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하 구조물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해당 위원회는 3월 31일부터 5월 말까지 조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안전 대책이 마련될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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