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육박? 통일교가 건넸다는 고가 선물 미스터리” - 김건희, 건진법사, 그리고 수상한 가방

“1억 육박? 통일교발(發) 고가품 의혹에 쏠린 시선”
1. 의혹의 중심
통일교 관계자가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하려 했다는 수천만 원대 명품 선물이 최근 수사 선상에 오르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당 품목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러 개의 샤넬 가방과 값비싼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하나는 현 시세로 1천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품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또 다른 제품 역시 그에 못지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봄,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에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를 통해 고급백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시장가가 800여만 원 수준으로 파악되었는데, 불과 석 달 뒤 대통령 취임 이후 비슷한 방식으로 추가로 넘어간 다른 가방은 1천2백만 원대였다는 것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브랜드별 가격 인상이 잦지만, 특정 시점에 가방 가격이 수백만 원 단위로 뛰는 일은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2. 수상쩍은 교환과 진술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초로 전달됐다는 가방들은 이후에 추가 비용을 얹어 전혀 다른 제품으로 교환되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교환 과정에 관여했다는 인물은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로 알려진 유 모 씨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건진법사의 부탁으로 대신 교환만 했을 뿐, 김 여사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건진법사 역시 “내가 가방을 받은 뒤 분실했다”고 주장하며, 실물 확인조차 어려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6천만 원대에 육박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까지 김 여사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되면서, 선물 총액은 1억 원 안팎에 이른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게다가 가격 산정이 어려운 고가의 인삼 농축액 역시 건네졌다는 증언도 있어, 의혹은 더욱 꼬리를 물고 있다.
검찰은 이 물품들이 실제로 김 여사 손에 들어갔는지, 아니면 중간에서 사라졌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관련 인물들을 재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사 관게에서는 “내막을 하나씩 파헤치다 보면, 단순한 선물 교환을 넘어서는 조직적 개입 흔적이 드러날 수 있다”며 신중하지만 의미심장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청와대 대변인실(現 대통령실)과 김 여사 측은 “잘못된 억측이 아니겠느냐”는 취지의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선물의 실체와 최종 행방이 어디로 귀결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혹이 사실로 확정될 경우 대통령 배우자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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