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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이 부끄러운 날” — 김혜은, 동문 유시민 향해 직격탄

“학벌이 부끄러운 날” — 김혜은, 동문 유시민 향해 직격탄
1. SNS에 울린 절규
배우 김혜은이 31일 새벽 자신의 SNS에 “서울대를 나왔다는 사실이 이렇게 무색했던 날이 있었나”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인생을 증명하는 것은 성실한 하루하루이지, 졸업장 한 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기세 좋은 학벌 자랑이 누군가의 삶을 평가하는 도구로 변질될 때, 그 학벌은 “습자지보다 가벼워진다”는 날 선 표현도 덧붙였다.
2. “설난영 여사, 진짜 롤모델”
김혜은은 자신의 존경 대상을 “남편의 꿈을 위해 뒷바라지하며, 동시에 여성 노동운동 최전선에 서 왔던 설난영 여사”라고 지목했다.
“법인카드 한 번 마음대로 쓰지 않고 가정을 책임진 어머니들이야말로 내가 닮고 싶은 사람들”이라며 배우 선배 김영옥까지 거론, 여성 선배들에게 헌사를 보냈다.
3. 불씨가 된 ‘다스뵈이다’
논란의 진원지는 28일 공개된 유튜브 프로그램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였다. 유시민 작가는 “유력 정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라는 자리는 설난영 씨 인생에서 도달 불가능한 차원”이라며 “그래서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쉽게 말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표현했다.
노동운동가였던 설 여사를 ‘현실 감각 상실’로 묘사한 발언은 즉시 도 넘은 비하라는 지적에 휩싸였다.
4. 거친 혀의 후폭풍
파문이 커지자 유 작가는 “표현이 거칠었던 건 제 불찰”이라며 “여성이나 노동자를 깔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번진 불씨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김혜은의 글은 불과 몇 시간 만에 삭제됐지만, 캡처가 순식간에 퍼지며 여론의 온도계는 끓어올랐다. 동문 간 공개 설전이 ‘학벌 프라이드’의 민낯을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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