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맞나?” 낮 기온 30도권…남부는 비, 동해안은 너울

“초가을 맞나?” 낮 기온 30도권…남부는 비, 동해안은 너울
1. 오늘의 큰 흐름
아침, 저녁은 선선하지만 낮에는 여름의 끝자락이 다시 고개를 듭니다. 중부 하늘은 대체로 개며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고, 남부는 구름이 두꺼워지면서 전남·경남·제주에 비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체감으로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어 옷차림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는 느낌입니다.
2. 지역별 체감 포인트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30도, 전주·강릉 31도, 대구 32도, 경주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남쪽은 습기가 많아 불쾌지수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전남·경남·제주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며,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반면 중부는 하늘이 비교적 맑아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낮 외출 땐 챙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기본 장비처럼 생각해 주세요.
남부 비·동해안 파도, 무엇을 조심할까
오늘 저녁 전까지 전남·경남·제주에는 5~60mm의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비의 강약이 들쑥날쑥할 수 있어, 도심의 배수구 주변이나 저지대는 일시적인 물웅덩이에 유의하세요.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멀쩡해 보이는 해변에서도 갑작스런 높은 물결이 들이닥칠 수 있으니, 방파제·갯바위 접근은 피하고, 사진 촬영을 위해 가장자리로 다가가는 행동은 자제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중부는 볕, 남부는 우산…출근 가이드
중부권은 가벼운 옷차림에 햇빛 차단을, 남부권은 우산을 챙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자동차 운전 시에는 비 오는 구간에서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평소보다 속도를 낮추세요.
냉방을 오래 가동한 실내에서 곧바로 뜨거운 바깥 공기를 만나면 몸이 쉽게 지칩니다. 수분 섭취를 자주 하고, 통풍이 잘되는 얇은 겉옷으로 체온 변화를 완충해 주세요.
수요일 전국 비…그다음은 가을의 본색
이번 주 수요일에는 강릉을 포함한 전국에 비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이 비가 지나고 나면 차츰 선선한 공기가 자리 잡으면서, 낮더위도 한풀 꺾여 가을 감도가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는 옷차림의 ‘레이어드’가 최선의 방어입니다. 아침에는 가벼운 겉옷, 낮에는 통기성 좋은 상의로 바꾸는 식의 온도 차 대응이 필요합니다.
생활 날씨 체크리스트
• 자외선 : 중부 ‘높음’. 외출 전 선크림 필수
• 우산 : 전남·경남·제주 휴대 권장
• 해안 안전 : 동해안 너울 주의, 방파제 접근 금물
• 건강 : 일교차 큰 날, 수분 섭취·가벼운 겉옷
기상 한 줄 평
“낮에는 마지막 불볕, 남부는 비와 습도, 동쪽 바다는 긴 파도—오늘의 키워드는 볕·비·너울입니다.”
관련 출처
본 문기는 아래 보도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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