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이라더니, 결국 수사까지?” 백종원 새우 논란 확산

“자연산이라더니, 결국 수사까지?” 백종원 새우 논란 확산
1. 또 다른 파문: 새우 토핑의 불신
최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새우 원산지 표기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온라인 판촉문에서 ‘자연산’, ‘국내산 해산물’ 등의 표현이 있었지만, 정작 제품 뒷면에 적힌 실제 정보는 베트남에서 양식된 새우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이러한 불일치가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과연 믿을 수 있는 제품인지”라는 물음을 던지게 됐다.
특히 논란의 중심이 된 이른바 ‘덮밥 형태의 죽’은 “국내 다시마와 통통한 새우를 활용했다”는 광고가 문제였다. 겉으로 봤을 때는 국산 원료가 사용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수입 재료가 포함됐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허위 홍보 의혹이 확산됐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토핑용 소스가 혼동을 야기할 수 있어 문구를 재정비했다”고 해명했다.
2. 경찰 수사와 끊이지 않는 잡음
논란은 한 소비자가 관할 구청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식적인 단계로 이어졌다. 관할 지자체가 사실관계를 살핀 뒤, 식품표시광고 관련 법령 위반 가능성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 의뢰한 것이다. 현재 강남 소재 경찰서가 백종원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이번 파장이 처음은 아니다. 회사가 운영하는 다른 브랜드 제품에서도 원산지 표기로 인한 오해가 이어져 왔고, 그 외에 재료 함량 미달 이슈나 농지 관련 논란도 도마에 오른 바 있다. 결국 더본코리아는 “내부 감찰 시스템을 마련하고 제품 설명 전반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백 대표 역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과연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0
뉴스
“지갑을 열면 나라가 돕는다” —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격 해부

‘55만 원 현금폭탄’ 눈앞…31.8조 추경, 이재명 정부 첫 시험대

초읽기 돌입한 특검, 윤 전 대통령 겨냥 ‘숨가쁜 하루’

관세 ‘데드라인’ 초읽기…긴장감 높아진 서울·워싱턴

李대통령, 김민석에 임명장 건네며 “총리가 바꾸면 나라가 달라진다”

“최저임금 막판 줄다리기” — 11,140원 vs 10,130원, 숨가쁜 1,010원의 격전

“또 오른다고?” 최저임금 한계선에 다가선 골목상권의 절규

“3%룰 족쇄” — 기업 현장에 번지는 경영 위기 경보

치열한 줄다리기 끝… 윤석열, ‘내란특검’ 5일 전격 출석 예고

라면 한 봉지 2천 원 시대, 서민 장바구니가 끓고 있다

‘생사 갈림길’ 국민의힘… 외과의사 안철수, 칼 들고 응급수술 선언

“출범 첫 달에 터진 수출 축포”…6월 무역 그래프가 다시 위를 가리켰다

여야 태도 급반전에 증시 들썩…‘상법 개정’ 촉발한 72시간의 전쟁

특검·윤석열 ‘강대강’ 대치, 불출석 땐 강제조사로 가나

“청년 주거 사다리 다시 세운다” — 이상경 1차관의 파격 공급 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