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이라더니, 결국 수사까지?” 백종원 새우 논란 확산

“자연산이라더니, 결국 수사까지?” 백종원 새우 논란 확산
1. 또 다른 파문: 새우 토핑의 불신
최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새우 원산지 표기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온라인 판촉문에서 ‘자연산’, ‘국내산 해산물’ 등의 표현이 있었지만, 정작 제품 뒷면에 적힌 실제 정보는 베트남에서 양식된 새우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이러한 불일치가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과연 믿을 수 있는 제품인지”라는 물음을 던지게 됐다.
특히 논란의 중심이 된 이른바 ‘덮밥 형태의 죽’은 “국내 다시마와 통통한 새우를 활용했다”는 광고가 문제였다. 겉으로 봤을 때는 국산 원료가 사용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수입 재료가 포함됐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허위 홍보 의혹이 확산됐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토핑용 소스가 혼동을 야기할 수 있어 문구를 재정비했다”고 해명했다.
2. 경찰 수사와 끊이지 않는 잡음
논란은 한 소비자가 관할 구청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식적인 단계로 이어졌다. 관할 지자체가 사실관계를 살핀 뒤, 식품표시광고 관련 법령 위반 가능성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 의뢰한 것이다. 현재 강남 소재 경찰서가 백종원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이번 파장이 처음은 아니다. 회사가 운영하는 다른 브랜드 제품에서도 원산지 표기로 인한 오해가 이어져 왔고, 그 외에 재료 함량 미달 이슈나 농지 관련 논란도 도마에 오른 바 있다. 결국 더본코리아는 “내부 감찰 시스템을 마련하고 제품 설명 전반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백 대표 역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과연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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