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필수” 토요일, 전국에 강한 비…수도권은 오후 차츰 그쳐

“우산 필수” 토요일, 전국에 강한 비…수도권은 오후 차츰 그쳐
1. 오늘의 큰 흐름
토요일인 13일, 비구름대가 한반도 전역을 가로지르며 강한 비를 뿌립니다. 수도권은 오후 들어 강수 강도가 약해지며 점차 그칠 전망이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밤 무렵부터 비가 멎겠습니다. 시간당 강한 소나기성 비가 스치듯 오갈 수 있어 레이더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강수량은 권역별로 차이를 보입니다. 서울·경기·강원·전남 30~80㎜, 인천·경기 북서부 5~40㎜, 전북 50~100㎜가 예상됩니다. 충청권과 제주는 내일까지 각각 50~100㎜, 20~60㎜가 더해질 전망입니다. 짧은 시간 집중호우 시 소하천 불어남과 계곡 급류에 특히 유의하세요.
2. 체감 날씨·대기 질·바다
아침(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0.6도, 인천 20.4도, 수원 20.7도, 춘천 19.5도, 강릉 20.7도, 청주 23.5도, 대전 22.2도, 전주 24.7도, 광주 24.4도, 제주 28.8도, 대구 22.6도, 부산 26.6도, 울산 22.9도, 창원 25.2도로 파악됐습니다. 낮 최고는 23~31도 분포로, 남쪽은 초가을 더위가 잔존하고 북쪽은 비바람에 선선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비와 공기 확산의 도움으로 전 권역 ‘좋음’ 단계가 전망됩니다. 빗줄기 속 도심 시야는 탁하지 않겠으나, 도로 물보라와 빗물 튐으로 시정은 순간적으로 나빠질 수 있습니다.
해상은 물결이 다소 높겠습니다. 동해 앞바다 1.0~3.0m, 서해 앞바다 1.0~3.5m, 남해 앞바다 0.5~3.0m. 먼바다는 동해·남해 1.5~3.5m, 서해 1.0~3.5m로 예측됩니다. 작은 어선이나 레저 보트는 출항 전 풍랑 정보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비에 강해지는 위험, 이렇게 대비하세요
도심 하천 산책로는 폐쇄될 수 있고, 지하차도·저지대는 단시간에 물이 찰 수 있습니다. 차량은 우회를, 등산객은 계곡 접근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산은 튼튼한 장우산을 권하고, 빗길 제동거리 증가를 감안해 평소보다 넉넉한 차간 거리로 주행하세요.
지역별 포인트 체크
수도권: 오후로 갈수록 빗줄기 약화·소강. 퇴근 무렵엔 그친 곳이 늘 전망.
충청·전라: 전북은 강수량이 두텁습니다. 요란한 소나기성 강수에 낙뢰·돌풍 동반 가능.
강원 영서·영동: 산간·계곡 급류 주의. 비 사이사이 안개 짙어 교통 안전 유의.
영남: 남해안 중심 강한 비구름 지날 수 있어 시간대별 강약 차 큼.
제주: 내일까지 비 이어지며 후텁지근. 짧은 폭우성 구간 대비.
기자 노트
오늘 날씨는 ‘소강-재강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를 피하려면 우산·방수 겉옷·여벌 양말이 최선의 보험입니다. 하늘은 변덕스러워도, 준비는 변하지 않는 안전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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