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가디건, 낮엔 반팔” 내륙은 하루 두 계절…9월 21일 날씨 브리핑

“아침엔 가디건, 낮엔 반팔” 내륙은 하루 두 계절…9월 21일 날씨 브리핑
1. 한 줄 핵심
오늘(일) 공기는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새벽엔 13~20℃까지 내려가고, 한낮에는 23~28℃로 올라 타며, 체감은 “선선-포근”을 오갑니다. 내륙 곳곳은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가 예상돼 옷차림 조절이 관건입니다.
동해안 쪽인 강원 영동은 전날부터 이어진 약한 비가 오전까지 더해져 5~20㎜ 누적이 가능하고, 제주는 밤사이 지역적으로 5~20㎜ 비가 스칩니다. 대기 확산은 원활해 전 권역 미세먼지 ‘좋음’ 등급이 전망됩니다.
2. 체감 포인트 & 지역별 전망
아침거리엔 니트, 점심엔 반팔이 어색하지 않은 하루입니다. 큰 일교차는 면역에 잔소리를 건네는 ‘알람’ 같은 존재죠. 특히 아이, 노년층, 야외활동 많은 분들은 수분과 얇은 겉옷을 챙기세요.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 인천 17℃, 춘천 14℃, 강릉 17℃, 대전 17℃, 대구 18℃, 전주 17℃, 광주 18℃, 부산 20℃, 제주 22℃입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6℃, 춘천 26℃, 강릉 24℃, 대전·대구 26℃, 전주·광주 27℃, 부산 27℃, 제주 27℃로, 햇살 드러나는 시간엔 늦여름의 여운이 짧게 스칩니다.
강수·가시거리도 체크하세요. 강원 산지엔 새벽부터 낮 사이 짙은 저층운이 유입되며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산악도로, 고갯길, 해발 높은 관광지는 속도를 줄이고 전조등을 적극 활용하세요.
공기질은 모처럼 맑습니다. 바람이 공기를 잘 섞어주면서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 권역에 들 것으로 관측됩니다. 야외 러닝, 자전거, 공원 산책을 즐기기 좋은 날입니다.
가을을 오래 즐기는 요령
하루 두 번 변신하는 기온에선 ‘겹겹이 룩’이 해답입니다.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기본으로, 아침·저녁에 덧입고 한낮엔 벗어 휴대하세요. 실내외 이동이 잦다면 체온 떨어지기 쉬우니 따뜻한 음료로 컨디션을 관리해 보세요.
여행 일정은 시간대별로 나누는 편이 안전합니다. 오전 강원 영동 비와 안개, 밤 제주 비 소식이 있으니 산책·등산은 오후로, 항공·선박 이동은 기상 고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세요.
기자 노트
오늘은 달력보다 공기가 먼저 ‘가을’을 설명합니다. 햇볕은 부드럽고, 바람은 얇습니다. 다만 숫자는 정직합니다. 최저 13~20℃, 최고 23~28℃. 이 범위 안에서 우리의 체온과 활동은 바쁘게 움직입니다. 짧은 계절의 창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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