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리넷

경제

“비닐봉지 대신 절연테이프” 내달부터 보조배터리 기내 규정 확 바뀐다

M
관리자
2025.08.27 추천 0 조회수 59 댓글 0

“비닐봉지 대신 절연테이프” 내달부터 보조배터리 기내 규정 확 바뀐다

“비닐봉지 대신 절연테이프” 내달부터 보조배터리 기내 규정 확 바뀐다

 

1. 달라지는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국토교통부가 오는 9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의 기내 안전관리 방안을 전면 개편합니다. 올해 초 시행된 기존 지침에서는 합선을 막기 위해 비닐봉지를 나눠줬으나, 환경 파괴 우려가 제기되면서 제도가 수정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항공사 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심지어 기내에서도 요청하는 승객에게 절연테이프가 제공됩니다. 승객이 직접 준비한 방식으로 단락 방지 조치를 하는 것도 여전히 허용됩니다.

 

2. 기내 화재 대응 장비 강화

 

무엇보다 주목되는 변화는 ‘격리보관백(Fire Containment Bag)’의 의무화입니다. 모든 국적 항공기에는 최소 두 개 이상의 격리백이 탑재되어, 배터리 폭발이나 발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기 진압 후 기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화재의 2차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일종의 ‘기내 소방대’ 장비라 할 수 있습니다.

 

3.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도입

 

승무원이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열 상승을 막기 위해, 선반 내부에는 ‘온도 감응형 스티커’가 부착됩니다. 이 스티커는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색상이 변해 즉각적인 경고 역할을 합니다. 예컨대 승무원이나 승객이 짐칸 문을 열었을 때 색 변화만으로도 위험을 빨리 파악할 수 있어, 조기 대응이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4. 승무원 훈련과 안내 강화

 

국토부는 안전 지침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승무원 교육 프로그램도 손질합니다. 실제 소화기를 사용하는 훈련을 포함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이동 과정 전반에 걸쳐, 구역별로 지정된 승무원이 보관 금지 물품과 선반 이용 주의사항을 직접 구두로 안내합니다. 여기에 기내 방송도 최소 두 차례 이상 이뤄져 승객들의 인식을 높이게 됩니다.

 

5. 국제 기준 논의와 향후 계획

 

국토부는 이번 조치가 국내에서만 그치지 않도록 다음 달 열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도 보조배터리 관리 기준 강화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항공사별 매뉴얼 개정과 감독 점검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환경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이번 개편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맺음말

 

과거에는 비닐봉지에 넣어야만 했던 보조배터리가 이제는 절연테이프와 첨단 안전 장비로 관리됩니다. 단순한 규정 변경을 넘어, 이는 기내 환경 보호와 동시에 안전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흐름으로 읽힙니다. 앞으로도 비행기 안에서의 ‘작은 배터리’가 ‘큰 위험’으로 번지지 않도록, 보다 정교한 안전망이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0

뉴스

전체 정치 경제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세계이슈 연예 건강
세계이슈

김정은, 시진핑·푸틴과 톈안먼 나란히…새 외교 무대의 시작

M
관리자
조회수 43
추천 0
2025.08.28
김정은, 시진핑·푸틴과 톈안먼 나란히…새 외교 무대의 시작
세계이슈

“싱가포르서 韓-美 의회 맞손, 주한미군 철통 유지 재확인” - 한미동맹, 기술협력 가속

M
관리자
조회수 554
추천 0
2025.06.02
“싱가포르서 韓-美 의회 맞손, 주한미군 철통 유지 재확인” - 한미동맹, 기술협력 가속
세계이슈

“보안 허점 드러난 디올·티파니” - 개인정보 유출 파문

M
관리자
조회수 546
추천 0
2025.06.02
“보안 허점 드러난 디올·티파니” - 개인정보 유출 파문
세계이슈

머스크 ‘마약 중독’설 정면 반박 – 케타민 처방의 진실과 정치적 파장

M
관리자
조회수 579
추천 0
2025.06.01
머스크 ‘마약 중독’설 정면 반박 – 케타민 처방의 진실과 정치적 파장
세계이슈

美, 中 패권 야욕 직격탄…헤그세스 “동맹 방패 두껍게”

M
관리자
조회수 560
추천 0
2025.06.01
美, 中 패권 야욕 직격탄…헤그세스 “동맹 방패 두껍게”
세계이슈

“하늘에서 벽돌이 쏟아진다”―광저우 아파트 투척 소동 전

M
관리자
조회수 566
추천 0
2025.06.01
“하늘에서 벽돌이 쏟아진다”―광저우 아파트 투척 소동 전
세계이슈

지하에서 기어오른 그림자―마닐라 하수구 노숙자 사진이 드러낸 도시의 깊은 그늘

M
관리자
조회수 497
추천 0
2025.06.01
지하에서 기어오른 그림자―마닐라 하수구 노숙자 사진이 드러낸 도시의 깊은 그늘
세계이슈

김정은 앞에서 전복된 구축함…줄줄이 검거된 북한 실무진

M
관리자
조회수 559
추천 0
2025.05.26
김정은 앞에서 전복된 구축함…줄줄이 검거된 북한 실무진
세계이슈

트럼프-푸틴 ‘파격 담판’ - 우크라 분쟁 종식에 새로운 전기

M
관리자
조회수 570
추천 0
2025.05.20
트럼프-푸틴 ‘파격 담판’ - 우크라 분쟁 종식에 새로운 전기
세계이슈

닌텐도 스위치 2, 역대급 출시 임박 - 삼성 반도체 협업으로 본격 질주

M
관리자
조회수 584
추천 0
2025.05.20
닌텐도 스위치 2, 역대급 출시 임박 - 삼성 반도체 협업으로 본격 질주
세계이슈

트럼프, 중국행 시사? “직접 만남으로 무역 지렛대 강화”

M
관리자
조회수 533
추천 0
2025.05.18
트럼프, 중국행 시사? “직접 만남으로 무역 지렛대 강화”
세계이슈

세기의 충돌, 다시 만난 러시아·우크라이나 - 평화협상 재개

M
관리자
조회수 583
추천 0
2025.05.18
세기의 충돌, 다시 만난 러시아·우크라이나 - 평화협상 재개
세계이슈

“中과 맞선 전진기지? ‘항공모함’ 비유한 주한미군의 속내”

M
관리자
조회수 628
추천 0
2025.05.18
“中과 맞선 전진기지? ‘항공모함’ 비유한 주한미군의 속내”
세계이슈

62세 한국 아빠의 충격적인 외모…외신도 놀란 비결 공개

M
관리자
조회수 648
추천 0
2025.05.18
62세 한국 아빠의 충격적인 외모…외신도 놀란 비결 공개
세계이슈

귀국 직전 숨진 브라질 여성…“안전하다던 일본에서 무슨 일이?

M
관리자
조회수 604
추천 0
2025.05.08
귀국 직전 숨진 브라질 여성…“안전하다던 일본에서 무슨 일이?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