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맞서는 드라이브” 이재명 대통령, 경제 컨트롤타워 전면 쇄신

“불황에 맞서는 드라이브” 이재명 대통령, 경제 컨트롤타워 전면 쇄신
1. 용산을 울린 인선 배경
6일 오후, 비서실장 강훈식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들어서자마자 “이번 개편은 경기 반등의 시계를 앞당기기 위한 결단”이라고 운을 뗐다.
첫 분기 역성장을 경험한 한국 경제에 ‘스피드와 실용’을 주입하겠다는 의지가 배경으로 읽힌다. ‘경제수석’이 아닌 ‘경제성장수석’이란 작위적 명칭 변경도 같은 맥락이다.
2. 김용범 정책실장, 국제 감각을 싣다
세계은행이 정년을 연장해 붙잡았다는 일화로 유명한 김용범 신임 정책실장은 재무·금융 현장을 두루 밟으며 ‘위기 대응 설계자’로 이름값을 쌓아왔다.
코로나19 금융시장 패닉에 선제적 유동성 장치를 짜 넣었던 그가 이번엔 ‘민생 체감’ 정책을 관장한다. 청와대 시절 사라졌던 ‘경제수석-정책실장’ 투톱 구도가 부활했지만, 실장에 무게추가 실린 것은 “공약 이행 속도전”을 향한 메시지라는 분석이다.
3.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공약 설계자의 귀환
이재명 캠프의 성장 공식을 설계했던 하준경 한양대 교수가 경제 현장으로 복귀했다. 성장수석실 간판은 ‘투자→일자리→소득’의 선순환 고리를 천명한다.
하 수석은 “AI·바이오·친환경 제조를 세 축으로, 연내 2차 추경을 통해 경기 낙차를 되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경제성장수석실이 ‘원 팀’이 돼 대미 통상 협상과 공급망 재편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4. 재정기획보좌관 신설과 ‘확장 재정’ 퍼즐
“재정이 곧 민생”이라는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유덕현 중앙대 교수가 재정기획보좌관으로 새로 투입됐다.
그는 긴축과 확장 사이 줄타기를 ‘정밀 타게팅’으로 풀겠다고 예고했다. 에너지·주거·복지에 집중 투입되는 2차 추경은 7월 임시국회 통과가 목표다. 기재부와 대통령실을 잇는 ‘재정 컨베이어 벨트’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5. ‘AI 미래수석실’ 등 조직 재편, 성장 모멘텀 강화
대통령실은 이번에 국정상황실을 확대 개편해 컨트롤타워 기능을 키우고,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안보실 직속으로 옮겼다.
특히 ‘AI 미래기획수석실’ 신설은 산업지도 재작성의 출발점이다. 청년 담당관과 성평등가족비서관도 부활하며 ‘포용 성장’의 색채를 더했다. 강 비서실장은 “청와대 시절보다 더 기민한 의사결정으로 국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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