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가입 폭주” SKT 심(USIM) 안전망, 2천만 명대 돌파

SKT, 유심보호 서비스 폭발적 확산… 신규 개통도 제한
가입 행렬, 2천4백만 돌파
최근 SK텔레콤이 겪은 해킹 문제를 계기로, 통신사 이용자 사이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이 마련한 ‘유심보호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2천411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고객도 포함됩니다. 특히, 이번 보안 강화 정책에 따라 실제 유심을 새로 교체한 소비자 수가 이미 104만 명에 이르러 시장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1 가입 확대의 배경
SK텔레콤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해외 로밍 등을 이유로 당장 가입이 어려운 일부 이용자를 제외하면 내일 즈음 대부분에게 유심보호 서비스 적용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통신사를 통해 확인된 수치에 의하면, ‘유심 교체’를 예약한 인원은 이미 780만 명을 넘어섰으며,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추가로 10만 명 정도가 교체 절차에 들어가면서 가입 열기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2 유통채널의 변화
한편, SK텔레콤은 혹시 모를 혼선을 줄이고자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모두 중단시켰습니다. 이 조치로 인해 다른 판매점도 새 고객 유치가 평소 대비 무려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결정에 따른 영업적 피해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으나, 회사 측은 “별도의 영업보상 방안은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내놨습니다.
일각에서는 고강도 보안 대책이 오히려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간 통신 서비스 전반에 대한 보안 문제가 자주 거론되어 왔기에, 이번 해킹 사태가 유심보호 정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장기적으로 보면 보안 강화를 계기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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