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에서 요란한 비” 9월 19일 전국 날씨 전망

“가을 문턱에서 요란한 비” 9월 19일 전국 날씨 전망
1. 한눈에 보는 내일
금요일(19일) 하늘은 종일 잔뜩 흐리고, 비구름이 오후부터 차례로 퍼지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낮 이후 빗방울이 시작돼 밤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구간이 있겠고, 동해안과 영남권은 밤에 비 소식이 들어옵니다. 제주는 오전부터 간헐적인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서울 낮기온은 23도로 선선함이 도드라집니다. “초가을 재킷”이 다시 필요하겠네요.
2. 비 오는 순서와 강수량 포인트
비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확산합니다. 오후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호남, 밤에는 강원 영동·영남까지 번질 전망입니다. 20일(토)까지 이어지는 누적량 기준으로는 지역별 편차가 큽니다.
예상 강수량(내일~20일)
- 경기 남부: 20~60㎜
- 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10~40㎜
- 강원 영서 남부·강원 영동: 20~60㎜ / 영서 중·북부: 10~40㎜
-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 (충남 남부 서해안 많게 80㎜+)
- 광주·전남·전북: 20~60㎜ (전북 서해안 많게 80㎜+)
- 대구·경북·울릉도·독도: 20~60㎜
- 부산·울산·경남: 10~40㎜
- 제주: 10~60㎜
비구름과 함께 돌풍·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이 있어, 소음·낙뢰에 민감한 야외 활동은 일정 조정이 필요합니다.
3. 체감기온과 대기질
아침 기온은 14~22도, 낮 기온은 22~28도 범위에서 오르내리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습니다. 다만 바다를 마주한 제주 해안은 습도가 높아 체감이 후텁지근합니다. 최고 체감온도 31도 안팎으로 열대야가 스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단계로, 비 덕분에 시정은 맑겠지만 소나기 구간에서는 안개처럼 뿌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주요 도시 기온 가이드
아침 최저 —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낮 최고 —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8도, 제주 29도
서울권은 얇은 겉옷과 방수 재킷이 실용적입니다. 남해안·제주 방문객은 우산+얇은 반팔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5. 생활·안전 체크
1) 짧고 굵은 소나기가 지나면 도로면이 유리처럼 미끄럽습니다. 급제동보다 감속 주행이 우선입니다.
2) 낙뢰 예보가 있으면 개활지·해변·골프장 체류를 피하고, 금속 장비는 가급적 몸에서 떼어 두세요.
3) 하천 산책로는 수위 상승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6. 기자의 한 줄 코멘트
기온은 가을, 공기는 여름의 습도—두 계절이 겹치는 날입니다. 우산과 얇은 겉옷 하나면 하루가 훨씬 편해집니다.
댓글 0
뉴스
김문수 ‘사랑 결혼’ 일화 속 돌출발언… 故 이건희 딸 언급으로 논란 확산

투표율이 열어줄 ‘골든크로스’ 시나리오 ― 막판 판세 격변의 현장

‘남편 신분증으로 두 번 투표’…순간의 선택이 부른 수갑 - 대리투표, 선거사무원 구

황교안 전 총리, 전격 사퇴 후 김문수 단일화 선언—대선 판도 요동

‘자손군’ 댓글조작 의혹…이재명 “민주주의 심장 겨냥한 내란”

황교안 전격 사퇴…김문수 ‘막판 승부수’에 힘 실렸다

리박스쿨 배후 의혹 – 이재명, 국민의힘에 직격탄

국민의힘 “유시민 내재적 접근은 2차 공격” — 논평 전말과 파장

‘무고’ 역공과 ‘하야’ 외침…이준석 선거전 일촉즉발 - 성폭력성 발언 논란, 맞고발, 거리 민심

“댓글부대 완전 봉쇄” 이재명, 부정 여론전에 선전포고

대선 72시간 전, 박근혜 서문시장 깜짝 등장

‘학벌로 사람 재지 마!’ — 김문수, 교육 차별 공세에 일갈

개혁신당이 던진 역고발 카드, 정치권에 ‘불씨’ 다시 붙다

이재명, 주한미군·핵무장 논쟁 재점화

“점심시간 대이동” — 사전투표율 신기록, 평일에도 끓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