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갈림길’ 국민의힘… 외과의사 안철수, 칼 들고 응급수술 선언

‘생사 갈림길’ 국민의힘… 외과의사 안철수, 칼 들고 응급수술 선언
1. 응급실로 실려간 보수정당
마침내 국민의힘이 “심전도 평탄화” 직전이라는 냉혹한 진단이 내려졌다. 2일 오전, 혁신위원장 내정 사실이 공개되자마자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이 혼수상태를 넘어서 사망 선고 직전”이라고 절규했다.
불과 3년 전 총선·대선에서 연속 패배의 고배를 마신 뒤에도, 당 내부에서는 “자연 회복”을 믿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안 의원은 “골수까지 번진 악성 조직이 온몸을 잠식했다”며 보수정당의 위기를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바라봤다.
의사 출신인 그는 평소 수술실에서 사용하던 표현을 빌려 “이제야 비로소 수술대를 마련했다”며 “살리느냐, 장례를 치르느냐의 갈림길”이라고 날을 세웠다.
2. ‘마지막 집도’에 쏠린 시선
안 의원은 자신을 “마지막 집도의(執刀醫)”라고 규정했다. 그는 “과거의 고름을 말끔히 도려내지 못하면 내일은 없다”고 역설하며, 당내 뿌리 깊은 계파 갈등·사천 논란·불신의 정치 문화를 대대적으로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수정치가 본래 지켜야 할 가치인 ‘자유·책임·시장·법치’가 세대교체라는 이름 아래 표류해 온 현실을 직접 거론하며 “도덕적 기준을 스스로에게 적용하지 못하는 정당은 금세 유권자의 시야에서 사라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시도가 실패하면 두 번은 없다”는 점을 거듭 밝혔고, 예고된 내부 저항에 대해서도 “정면승부”를 선언했다. 당 밖 시민사회와 청년 세대를 수술실 참관인으로 초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혁신위원장이 곧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안 의원 또한 “차라리 책임을 명확히 하는 편이 낫다”며 역할 중첩에 따른 우려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야당이 건강해야 민주주의가 건강해진다는 진부한 격언은, 그의 손에 들린 메스가 실제로 ‘생명 연장’에 성공할 때 비로소 설득력을 얻을 전망이다. 그의 칼끝이 향할 ‘첫 절개 부위’가 어디가 될지 벌써부터 정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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