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내각 퍼즐 완성…이재명式 혁신 드라이브 본격 시동

새 내각 퍼즐 완성…이재명式 혁신 드라이브 본격 시동
1. 전격 발탁 배경
11일 오후, 대통령실은 두 장관 후보자를 동시에 발표하며 초대 내각 19개 부처의 퍼즐을 모두 맞췄다. 이번 인선은 “속도전과 파격”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된다. 정권 출범 초기 ‘정책 실험실’을 자처해 온 이재명 대통령은 고착된 관료 문법을 흔드는 공격적인 카드를 거듭 꺼내 들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장 감각과 국민 눈높이를 동시에 잡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실제로 대기업·관료 출신 대신, 스타트업 CEO와 초선이 아닌 재선 의원을 선택한 것은 “전문가보다 개혁가”를 중시하는 기조와 맞닿아 있다.
2. 두 후보자 프로필과 과제
문화체육관광부 수장 후보로 낙점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는 포털·여행 플랫폼 창업 경험으로 ‘콘텐츠 수출’ 실전을 누벼 온 민간 DNA의 소유자다. 그는 “K‑컬처 매출 300조 원”이라는 대통령 공약을 현실화할 최고경영자형 장관으로 일찍부터 하마평에 올랐다. 음악·웹툰·게임 IP를 묶어 세계 시장에 묵직한 돌파구를 낼지가 관건이다.
국토교통부 지휘봉을 쥐게 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각종 주거·교통 법안을 다뤄 온 실무형 정치인이다. 대통령실은 “전문가 시각을 넘어 실수요자의 언어로 문제를 풀어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공급 확대부터 GTX 완공, 난제인 부동산 규제 손질까지 ‘속 시원한 해법’을 내놓으라는 여론의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두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한다면, 이재명 정부는 “불확실성에 강한 민첩한 내각”이라는 밑그림을 완성하게 된다. 오는 가을 정기국회 및 내년 예산 편성 전까지, 새 얼굴들이 문화·주거 분야의 체감 변화를 얼마만큼 끌어낼지 주목된다.
댓글 0
뉴스
6월 첫 열흘, 반도체가 끌어올린 수출…무역수지 적자 계속 - 한국 수출입 동향

금융과 쇼핑이 한자리에! SSG닷컴-KB국민은행 파격 결합

광주시 재난관리 성과 폭발…‘안전도시’ 깃발 꽂았다

보스턴이 뒤흔드는 글로벌 바이오판 -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혁신의 뿌리

긴장 속 첫 한·미 통화…관세 담판 앞당길까?

두산에너빌리티 380㎿ 가스터빈, 글로벌 3강에 균열 낼까? – 가스터빈 상업 운전 성능 검증

긴급 브리핑 ‘총리’라는 무거운 갑옷을 입다

이재명 정부 첫 칼 : 김민석 총리·강훈식 실장 파격 지명

고령층까지 합세한 펫 소비 열풍 - 반려동물 관련 지출의 놀라운 상승

DL이앤씨, 초대형 ‘한남5구역’ 수주 확정 - 프리미엄 한강 조망 시대 열리다

“폐가, 신혼집으로 재탄생” - 경매로 찾은 또 하나의 기회

카카오모빌리티, ‘디리야’에서 미래 모빌리티 로드맵 구체화

사우디 대규모 도시개발 진출! 카카오모빌리티의 대담한 도전

아시아 뒤흔드는 美 장관의 충격 발언 - 국방비 5% 요구

19만 원에도 만석? 호텔 뷔페 광풍의 비밀
